기쁨꽃 -고도원의 아침편지중에서 기쁨꽃 한번씩 욕심을 버리고 미움을 버리고 노여움을 버릴 때마다 그래그래, 고개 끄덕이며 순한 눈길로 내 마음에 피어나는 기쁨꽃, 맑은꽃 한번씩 좋은 생각 하고 좋은 말 하고 좋은 일 할 때마다 그래그래, 환히 웃으며 고마움의 꽃술 달고 내 마음 안에 피어나는 기쁨꽃, 밝은꽃 - 이해인의 시《기.. 우리같이 가는 세상 -사회.일반- 2005.09.10
[스크랩] 가을에 어울리는 노래모음 9월 / 오세영 코스모스는 왜 들길에서만 피는 것일까, 아스팔트가 인간으로 가는 길이라면 들길은 하늘로 가는 길, 코스모스 들길에서는 문득 죽은 누이를 만날 것만 같다. 피는 꽃이 지는 꽃을 만나듯 9월은 그렇게 삶과 죽음이 지나치는 달. 코스모스 꽃잎에서는 항상 하늘 냄새가 난다. 문득 고개를 .. 순수 ,그 아름다운날들!(내마음 2005.09.08
고향 고향 내어릴적 놀던 그섬에 오늘도 그리운 뭉게구름 피어오르고, 한세월 돌아 그리움 안고 다시 찾아간 그섬에 홀로 외로이 등불되어 주시는 어머니! 그리운 어머니! 나 이제 그품에 다시 안기고픈 그리운 한숨은 정겨운 고향 그리운 벗들 두고온 하늘과 뭉게구름에 안기고파! 내 어릴적 벗이 되어준 .. 순수 ,그 아름다운날들!(내마음 2005.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