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법정 잠언집-

동행(팔공산 가는길에서)

우리옹달샘 2005. 12. 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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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아이야!

아이야!

가자 가자 산으로 가자

시냇물 소리 맑고 고운 산으로 가자

 

지친 네모습 끌어안고

오늘도 엄만 아들과 동행이라네

세상 모든시름

고통과 즐거움 모두 잊어버리고

흐르는 냇물에 떠내려 보내자구나!

 

아이야

아이야

우리 손잡고 산으로 가자

두손 맞잡고 동행을 하자

엄마는 네 친구

넌 엄마 친구

친구끼리 친구끼리 걸어가는 이길에

이세상 슬픔과 고통을 맞잡고

번뇌의 고통을 날려 버리자구나

 

가자 가자 산으로 가자

두손 맞잡고 산으로 가자

시냇물 소리 고요한 산으로 가자

 

* 팔공산 가는 버스안에서

  지친 아이의 모습을 바라보며...

  달래는 엄마의 마음..

  장기동에서 세아이엄마 올림 -dud3080-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