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법정 잠언집-

내안의 사랑안에

우리옹달샘 2005. 12. 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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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안의 사랑안에*

 

내안의 사랑안에 조심스레 촛불 하나 밝혀두렵니다.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며 후회하지 않도록

때늦은 저녁 어스름 해진 들판에 서성이는

고독의 그림자에 찬바람 휭하니  마냥 불어오면

내안의 사랑안에 따스한 불빛하나 안아보렵니다

 

내안의 사랑안에 조심스레 먼길을 떠납니다

떠나온 뒤안길에 가슴아픈 사랑도

어슴프레 새벽길 밝히는 별빛처럼

한아름 꿈을 안고 먼길을 떠나며

내안의 사랑안에 조심스레 작별을 고합니다

 

내안의 사랑안에 타오르는 꿈을 안고 떠납니다

터질듯한 가슴아픈  지난날의 사랑도

타는듯한 가슴아픈 옛사랑의  추억도

타오르는 촛불처럼 모두 안고 가야합니다

내안의 사랑안에 한줄기 빛을 향해 떠나갑니다

 

내안의 사랑안에 영원히 사랑하는 그대가 있습니다

내안의 사랑안에 영원히 함께할 친구가 있습니다

내안의 사랑안에 타오르는 정열이 있습니다

내안의 사랑안에 맑고 밝은 한줄기 빛하나 안고 떠나갑니다

 

* 지난삶과 사랑을 그리고 다가올 미래를 향해 떠나며.....영.....*

   dud3080-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