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법정 잠언집-

들꽃처럼 살아가리~

우리옹달샘 2006. 3. 9.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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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꽃이여!

 

 

한적한 들길에 서성이는 바람결에

긴 한숨 토해내는 작은 몸부림은

기나긴 한밤의 절규하는  떨림속에

홀로 피고 지는 가녀린 들꽃이여라

 

꿈결처럼 아름다운 향기속에

부질없는 몸부림에 세월은가고

고독한 향기 바람결에 묻어두고파

가없는 눈물속에 피고지는 들꽃이여라

 

한적한 어느 따스한 들길에서서

작은 미소로 가야할길을  고하며

서성이는 바람결에 안녕을 고하며

가없는 그길은  고독한 영혼의  향기여라

 

한적한 들길에 피어나는 고독이여

바람처럼 부질없는 영혼의향기여

꿈결처럼 떠나가야할 길에서서

홀로 기나긴밤 절규하는 아픔속에

가없는 눈물속 영롱한 이슬이 되어

한적한 들길에 피어나는 무지개가 되리라

 

 

 

* 들꽃처럼 살아가리라*

바람처럼 왔다가 구름처럼 떠나가는 삶의 여정속에서

지금 내가 가야할길이 어디인지

그리고 내가 진정 가야할 그곳은 어디인지

한적한 들판에 야생화처럼 오고가는 숱한

바람결에 흔들림속에서 나를 찾아 나서는

절규하는 몸부림을 위해서

그리고 그길에서서

끝없는 눈물속 아름다운 꿈을 위해서

흔들리는 방황의 날개를 다시 한번 접으며

아름다운 향기 고이 간직하며

따스한 들판에 아름다운 향기를 보내며

자연과 고독한 삶의 동반자가 되리라.....영..... 

 

장기동에서 세아이엄마가 쓰는 이야기 -dud3080-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