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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마음 두드리는 인기척이 되고 싶다
갓 물오르는 사랑이
핏줄을 타고 올라
그리움이 온몸에 퍼진다
농도 짙은 사랑이 되려면
오래도록 가슴에 남아
끈질기게 인내하며 기진하도록
기다려야 한다
사랑은 결코 숨겨둘 수만은 없어
가슴에 꽃 피어난다
마음이 외로운 그대
아무런 말없이 다가가 보듬어주고 싶다
미움이 정곡을 찔러와 위태로울수록
불안의 찌꺼기를 걸러내 버리고 싶다
애달픈 사랑일지라도
그대의 마음 문을 두드리는
인기척이 되고 싶다
* 나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힘겨움을 안겨주는 사랑이
애달프고 그리움에 눈물흘리며 처절한 아픔으로 다가오더라도
순수한 사랑의 기쁨을 노래하며 세상을 아름답고 밝게 사랑으로
살아가리라 내마음에 늘 힘이 되어 주는 순수한 사랑을 위해서
삶에 충실하며 방황의 닻을 내리며 ....
첫눈이 오는 12월 1일을 기대하며 소설같은 사랑을 노래하듯이
아직도 사춘기 소녀시절을 잊지못하는 방황하는 삶을 영원히
떠나 보내며 ......20년만의 외출에서 돌아오는 길목에서
어떤삶을 어떻게 살아가는것이 정답일까?
방황의 날개를 접으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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