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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포항 `블루밸리 조성` 미뤄지나포항 `블루밸리 조성` 미뤄지나

우리옹달샘 2010. 11. 27.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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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사업 재조정 발표 또다시 연기
기사입력 | 2010-11-26

 

애초 이달 말 나올 예정이던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업 재조정 계획 발표가 또 다시 연기되면서 포항국가산업단지 조성의 구체적인 추진일정도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수 년 간 부동산 경기 침체로 막대한 빚더미에 오른 LH공사는 올 7월 경기 성남 구시가지 재개발 사업을 중단하면서 전국 138개 사업장을 전면 재조정키로 했다.

재조정은 138개 사업을 대상으로 개별 지구 여건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시기 조정, 단계별 추진, 규모 축소, 사업방식 변경, 장기 사업 보류 등으로 분류하는 작업이다.

이에 LH는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가 통합한 지 1년이 되는 지난 9월 말께 사업 재조정 기본방향을 내놓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정부 간 협의가 쉽지 않은데다 국정감사 등 국회 일정과 LH가 사업장마다 해당 지자체 및 주민과 협의를 거쳐야 하는 난제가 있어 11월 말로 연기했다 또 다시 미뤄졌다.

LH의 자금 조달을 쉽게 해주는 내용을 담은 'LH공사법'이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되지 않고 있고, 사업성을 높여주는 방안에 대한 부처 간 협의도 진전이 없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재조정과 함께 나올 예정이었던 포항 장기·동해 국가산업단지인 포항 블루밸리에 투입할 예산 규모와 구체적인 추진 시기 발표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포항 블루밸리 조성은 LH의 전국 138개 사업장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서 일단 규모 축소나 취소는 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LH의 발표가 늦어지면서 사업 추진 시기도 계속 연기되는 실정이다.

블루밸리사업소에 따르면 현재 지장물 조사 중 주택은 80%, 분묘는 20%의 진척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구체적인 일정이 제대로 잡히지 않으면서 블루밸리의 지장물 조사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출처 : 윤용태기자의 부동산이야기
글쓴이 : 금강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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