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포항 효자 솔파크, 특색있는 분양조건 `눈길`

분양가 연동제` 도입… 가격 할인시 기존계약자들에게도 동일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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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미분양 아파트들이 경쟁적으로 분양조건을 인하하고 있는 반면, 최초 분양시점부터 `분양가 연동제`를 내세우고 있는 아파트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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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 효자토지구획정리지구에 위치한 `효자 솔파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분양가 연동제란 추후 분양가 인하시 기존 분양계약자들에게도 동일한 조건으로 가격을 인하해 주는 제도다.

이는 추후에도 분양가 인하가 시행될 경우 동등한 그룹에 있는 이들은 이미 분양을 받았더라도 계약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효자 솔파크 76㎡의 최초분양가는 1억8천600만원이지만, 지난 7월 최고 3천만원까지 할인이 이뤄졌다. 기존 계약자들 중 할인을 적용받은 이들은 확약서를 받아간 상태이며, 분양가 연동제가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달만 60가구 이상 분양이 이뤄졌다. 현재 솔파크 분양은 80% 가까이 이뤄진 상태다.

분양사무소 관계자는 “건설사는 선 분양자들의 도움으로 아파트를 지을 수 있었지만, 선 분양자들은 늘 건설사보다 약자의 입장에 설 수밖에 없었다”며 “분양가 연동제 도입으로 기존계약자들에게도 똑같은 할인분양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미분양 문제를 해결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솔파크`는 한솔그룹계열사인 한솔건설의 아파트 브랜드로, 사철 푸른 상록수인 소나무를 뜻하는 `솔(SOL)`과 공원을 의미하는 `파크(PARK)`의 합성어다.

효자지구에 위치한 솔파크는 총 583세대로 인근에 홈플러스와 E마트, 롯데마트 등 쇼핑시설과 성모병원, 포항시청, 남구청 등 생활과 밀접한 의료시설 및 관공서가 근접해 있으며, 교통여건 역시 편리한 장점이 있다.

효자 솔파크는 지하 1층, 지상 23~32층 규모의 6개동 총 583가구로, 전용면적 76㎡ 100가구, 84㎡ 368가구, 120㎡ 55가구, 122㎡ 60가구로 구성돼 있다.

출처 : 윤용태기자의 부동산이야기

글쓴이 : 금강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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