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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차세대 백신 생산단지´ 안동에 들어선다

우리옹달샘 2010. 11. 2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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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백신 생산단지´ 안동에 들어선다
SK케미칼 2020년까지 1900억원 투자
국내 최대 규모의 백신 원료 맞춤형 생산기지가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들어선다.

24일 경상북도와 안동시 등에 따르면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에 들어서게 될 ‘인플루엔자 등 백신원료 맞춤형 생산지원 사업’에 SK 케미칼이 참여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이 사업에는 국비와 도비 등 총사업비 140억 원이 투자된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SK케미칼은 2020년까지 모두 19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1단계로 내년부터 2015년까지 건축 및 설비비와 연구개발비 등을 합쳐 1195억 원을 투자하고, 2016년부터 2020년까지 705억 원을 투입해 백신원료를 생산하게 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백신원료 맞춤형 생산기지가 안동에 있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 들어선다. 사진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내 들어서게 될 사업예정부지다.

이를 통해 안동지역에는 5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8000억 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권오철 원장은“이번 사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세포배양 방식을 도입해 백신을 생산하는 것으로 신속한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류독감 등 오염피해의 영향을 받지 않고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사업이 예정돼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규모는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6만2626㎡(1만8944평) 부지에 연건평 3만3000㎡로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2013년까지 공장건립이 완료되면 2014년부터 1억4300만 도스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게 되고, 2014년에는 경기도 오산에 있는 연매출 1100억 원 규모의 SK케미칼 백신 공장도 안동으로 이전하게 된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이에 맞춰 세제혜택과 현금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백신 생산기지가 안동에 유치됨에 따라 경북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 발전에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국가 보건산업 발전은 물론 국내 백신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윤용태기자의 부동산이야기
글쓴이 : 꽃하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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