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그 아름다운날들!(내마음

내 삶의 뒤안길에서 ( 공인중개사 공부에 입문하며)

우리옹달샘 2005. 12. 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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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눈내리는 소식을 기다리며...

벌써부터 가슴한켠에 묻어두고 떠나지 못한 옛 추억의 그리움들을

 낡은 앨범속의 사진속에 희미한  아련한 얼굴들을 그리워한다.

여고시절 타는 저녁놀을 뒤로하며 동무들과 조잘거리며 걷던

등교길의 꿈많은 소녀시절과 짓누르는 삶의 고통속에서

무거운 눈꺼풀을 이기며 내 자신과 싸움에서 이기기위해서

악전고투하던 그 한밤중의 고뇌와 그 모든 고통과 기쁨과

좌절과 사랑이 지금 내가 가는 이 길에서 그시절 그열정과

인내가 밑거름이 되어 다시 또 내앞에 우뚝서서 나를 이끌어준다.

지난시절 힘에겨워 놓쳐버린 이상과 꿈을 다시 또 놓치고싶지 않아

오늘도 조심스럽게 한발 한발 내디디며 가슴을 열고, 머리를 열며

지난날의 이상과 꿈을 안고 다시금 새출발의 선에 서본다.

세아이에 맏며느리에 아직은 낡은 고정관념으로 가득찬 남편과

조화롭지는 못하게 삶을 살아가고있지만, 어느날 내게 다가온

순수의 아름다움을 일깨우는  햇살처럼  조화롭지 못한 삶에도

밝은 햇살 한자락 비칠날이 있으리라 믿으며,

한순간 살다가 어느날 구름처럼 가버릴 사랑과 인생에서

내가 끝까지 안고 가야할 사랑은, 내 삶, 은 한순간에 이루어지지

않는 고귀한 인내의 결실이 아닐까?

지난날 아름다운 이상과 꿈을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인내하며

살았더라면 오늘날과 같은 조화롭지못한삶은 없었을것을

후회하며, 살아온 세월속에 시간은 세월은 어김없이 나를

오늘에 현실에 머물도록하고마는것을,

후회하며 방황하며 살아온 지난시절을 뒤돌아보며

현실을 망각하며 이상만 꿈만 쫓아온 세월을 나무라며

지금 현실에 충실하도록 내 자신을 다잡아본다.

지금 어렵고 힘든길이 내앞에 놓여있다고 언제까지

방황만 하면서 타인처럼 내 삶을 살아갈수는 없지 않나?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 자신인것을 망각하지말며,

내가 나를 이끌고 채찍질하며 사랑하며 살아가는

내가 되어갈때 진정 나의 행복과 사랑이 머물수있지 않을까?

순간의 고통을 영원한 사랑으로 행복으로 이끌수있는

인내를 사랑을 가꾸는 내가 되길 바라면서.....

장기동에서 세아이엄마 올림-dud3080-영-http://blog.daum.net/dud3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