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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매각 8개월만에 서울소재 시행사와 정식 계약
기사입력 | 2011-06-29
속보=지난달 수의계약 됐던 포항시 북구 우현동 옛 청구 지벤 아파트 현장(본지 5월 24일 16면 보도)이 27일 서울소재 시행사에 정식 계약됐다.
28일 대한주택보증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옛 청구 지벤 현장을 '해제권 유보부 조건'(매매계약체결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계약의 해제를 요청하는 경우 위약금 없이 해약하는 매각 방식)으로 수의 계약했던 서울 소재 시행사가 해제권을 발동하지 않음에 따라 정식 계약됐다.
이에 계약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잔금을 치르면 이곳의 새 주인으로 최종 결정된다.
대한주택보증관계자는 "한달동안 사업진행 여부를 판단 할 기간이 있었는데 해제권을 발동하지 않았다"며 "사업진행 의지가 있기 때문에 계약금 등 절차를 밟고 있는 것이라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곳은 시공사인 ㈜청구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되면서 지난해 7월 분양 보증 사고사업장으로 지정, 대한주택보증에 넘어갔다.
대한주택보증은 우현 지벤 아파트(4만5천749㎡)를 공개 매각키로 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입찰 시스템을 통해 공개 매각을 시작한지 8개월여만에 새주인을 찾게 됐다.
출처 : 윤용태기자의 부동산이야기
글쓴이 : 금강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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