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덕간 동해고속도로 노선’주민설명회 25일 개최
포항 우회 서측노선-영일만대교 건설 동측노선 2가지 안 검토
포항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을 포함한 `포항-영덕간 동해고속도로 노선’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오는 25일 포항에서 열린다.
22일 포항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오는 25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포항-영덕간 동해고속도로 노선 사전환경성검토서 초안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주민설명회에서 포항을 우회하는 서측노선(내륙)과 영일만대교(해상)가 건설되는 동측노선등 2가지 계획에 대해 검토해 왔다.
서측노선은 기존 국도대체우회도로와 노선이 중복되는데다 취락지 우회 등으로 민원발생 소지가 많고 양동민속마을, 내연산 도립공원 등 문화재보호구역을 우회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동측노선은 총 연장이 48km이지만 이 노선의 핵심 사업인 영일만횡단 해상 구간은 9km.
동해면에서 포스코4투기장까지 4.7km는 해저터널로, 포스코 4투기장~여남동까지는 3.8km 해상교량으로 건설된다. 또 해저터널과 해상교량 연결지점인 포스코4투기장 인근에 24만3000㎡ 규모의 인공섬이 들어서 휴게소 용도로 쓰인다.
포항시 관계자는 “영일만대교 노선이 지역경제활성화, 환경적인 측면의 우위, 포항의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을 내세워 우리시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만큼 동측노선 건설 가능성에 무게가 더 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안 고속도로 사업은 지난 2008년 30대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사업에 선정돼 2009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울산-포항고속도로, 부산-울산 고속도로와 연계해 부산-울산-포항을 최단거리로 연결해 남북 7축 동해안고속도로망을 형성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하게 됐다.
사전환경성 검토서 초안은 지난 17일부터 6월10일까지 포항시청 동빈내항복원팀, 남·북구청 건설교통과에서 공람할 수 있다.
동해안 고속도로 포항 노선은 타당성조사가 완료되는 올 하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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