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포항시 영일만 4산단 직접개발

기업들 부지요청 잇따라...1단계 일부분 조성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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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일만배후산업단지 내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계획도.

영일만배후산업단지 내 130만여평 규모의 영일만4일반산업단지(포항시 북구 용한리) 조성이 본격화 된다.

19일 포항시는 경기침체로 민간사업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자 산업단지 조기개발을 위해 시가 일부분을 직접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일만4일반산업단지는 총 439만9천㎡(133만690여평) 규모로 오는 2018년까지 1, 2단계로 나눠 조성되며 67%가 산업시설 용지로 개발된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1·2차에 걸쳐 전국에 사업시행자 모집을 공고했으나 금융위기 등으로 몇몇 대형건설사 등과 사업성을 분석하는 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최근 공장부지를 요청하는 기업이 잇따르자 시는 1단계 사업(277만8천㎡) 가운데 일부분을 직접 개발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시는 영일만4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받기 위해 오늘 흥해읍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뒤 9월까지 경북도로부터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또 다음 주 개최되는 2011년도 제1회 추경예산에서 350억원을 확보해 2개 기업에 각각 9만9천174㎡(3만평), 7만9천339㎡(2만4천평) 부지를 제공한다. 국토해양부를 비롯한 55개 부서와 업무협의를 남겨두고 있지만 6월 말까지 업무협의를 마치고 협의 내용에 대한 보완사항을 반영해 9월 말까지 경북도 산업단지심의위에 심의를 요청,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손수익 포항시 경제산업국장은 “영일만4일반산업단지는 지난해 전국공모를 통해 사업시행자를 모집했으나 경제위기로 사업자를 유치하지 못했다”며 “그러나 이번에 계획승인을 받아 사업이 조기에 착수되면 산업용지를 구하지 못해 애태우는 기업들에 좋은 부지를 제공하고 결국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몇몇 재무적 투자자와 대형 건설업체 등과 사업성 등을 분석 중이며 조만간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전망했다.

출처 : 윤용태기자의 부동산이야기

글쓴이 : 금강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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