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부동산소식

[스크랩] 경북도, 동해안 해양관광시대 연다

우리옹달샘 2011. 9. 1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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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항만 본격 개발…위그선 조기 취항
기사입력 | 2011-09-15

 

경북 동해안에 마리나 항만이 본격 개발되고 위그선이 조기 취항하는 등 본격 해양관광시대가 열리게 됐다.

경북도는 국내외 해양레저 수요증대에 대응하고 마리나 항만의 체계적 개발을 위해 지난해 1월 1차 마리나항만 중앙기본계획에 3개소 600척을 반영했다.

그러나 민간투자자들은 정부계획자체가 수익성이 떨어지고 국비지원이 되지 않아 마리나 사업에 뛰어 들지 못하고 있어 최근 기본계획을 변경을 건의했다.

기존 외각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20~30척의 소규모 마리나를 개발, 국민들의 낮은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마리나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포항 두호마리나(200척), 포항 양포마리나(100척), 울진 후포마리나(300척)을 우선 반영하고, 추가로 경주, 영덕, 울진, 울릉군 등 5개소에 190척의 소형 마리나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토해양부에서 검토중인 공공형 마리나를 경북 동해안에 유치해 침체된 지역 해양레저산업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갈수록 늘어나는 동해안 해양 관광수요에 다양한 교통수단을 마련키 위해 수면비행선박인 '위그선'을 도입, 조기 취항을 추진하고 있다.

위그선은 바닷표면 가까이에서 생기는 양력을 이용해 떠다니는 배로 지난 1950년대 옛 소련에서 군수용으로 처음 개발됐으며 국내에는 수면위 1~ 5m에서만 운행하는 A형과 수면위 150m까지 나는 B형이 시범운행 중이다.

도는 현재 위그선이 취항할 수 있는 부두를 울진, 포항, 영덕, 울릉 등에 개발 계획 중이며, 국회에 계류중인 관련법이 통과되면 위그선 운항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경북도 김상길 해양개발과장은 "경북 동해안에 위그선이 취항되면 그동안 해상기상에 영향을 많이 받았던 울릉도·독도 관광 및 동해안 해양관광에 새로운 바람이 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 윤용태기자의 부동산이야기
글쓴이 : 금강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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