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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이어 한국저력(주)신사옥 사전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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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기술(주) 신사옥 조감도(경북도 제공) ⓒ2011 CNBNEWS | |
17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김천혁신도시에 이전 계획 중인 공공기관으로서는 한국도로공사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전력기술(주) 신사옥’이 경북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기술 신사옥은 앞으로 김천시의 건축허가를 거쳐 내년 3월 중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전력기술 신사옥은 김천 남면 일원 혁신도시 내 대지면적 12만1천934㎡, 연면적 14만5천664㎡, 지상 28층 지하 2층 규모다.
본관동과 기숙사, 보육시설 등의 부속동으로 구성되며, 상주직원만 2천500명에 달하는 혁신도시 이전기관 중 가장 큰 공공기관이다.
특히 에너지효율1등급, 친환경건축물1등급, 지능형건축물1등급, 초고속정보통신 특등급 인증 획득을 목표로 설계되는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적이면서도 기업이미지를 살린 디자인과 최첨단 스마트시스템을 갖춘 인텔리젠트 빌딩으로 설계돼 김천혁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경북도 건축위원회에서는 체육시설과 갤러리, 강당 등 직원후생복지시설을 시민들에게 상시개방토록 심의의결, 지역민에게 훌륭한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 관계자는 “건축허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빠른 시일 내 신속히 처리해 안정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혁신도시 건설은 수도권 공공기관을 이전시켜 지방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책사업이다.
김천시 남면과 농소면 일원 381만5천㎡(115만평)에 한국도로공사 등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2만6천명이 상주할 도시가 만들어진다.
현재 편입 토지 보상이 실질적으로 마무리돼 기반공사와 토지분양이 진행 중이며, 공정률은 92% 정도로 전국에서 가장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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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윤용태기자의 부동산이야기
글쓴이 : ganad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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