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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본격회복…대세상승 초입” 헤럴드경제 입력 2009.09.21 12:18
부동산시장이 작년 9월 금융위기 이후 급락세에서 회복한 후 본격적인 대세상승 초기국면에 진입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정책당국의 '서민 주거안정대책' 마련에도 불구, 주택 수급불균형 등으로 내년 말까지 수도권 전셋값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부동산전문가들은 보금자리주택과 송도ㆍ광교 등 신규분양아파트, 수도권 알짜 미분양 물량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적극적인 내집 마련에 나설 것을 조언했다. 21일 헤럴드경제가 국내 부동산전문가를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20명 중 절반에 가까운 9명(45%)이 '부동산시장이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7명은 경기회복과 800조원에 달하는 시중 부동자금 등 '실물경기+유동성'의 힘으로 본격적인 대세상승 국면을 점쳤다. 또 2명은 주택공급 부족 등으로 최소 1~2년간 집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향후 국면은 지난 2002~06년과 같은 폭등 장세가 아니라 단기급락부분 회복 후 5% 안팎의 점진적인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내집 마련 적기로 '올가을(12명ㆍ60%)'을 추천한 전문가가 '내년 하반기, 연말(각 3명)' '내년 상반기(2명)'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시장 중심축이 재건축(5명)ㆍ재개발(5명)에서 신규분양시장(10명)으로 옮겨가면서 다음달 7일 사전예약이 시작되는 강남 세곡지구와 서초 우면지구 등 4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가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청약자격이 없는 사람의 경우 수도권 알짜 미분양(8명)과 강남권에서 상대적으로 덜 오른 송파ㆍ강동지역 저평가 주택(6명), 판교ㆍ분당 등 남부권 신도시(3명) 등도 눈여겨볼 만하다. 소위 부동산 큰손으로 통하는 '강남 아줌마'들은 올 상반기 재건축에 이어 서울역세권 지분투자와 용인 등 제2경부고속도로 인근, 양평 등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 인근 등 수도권 토지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후의 대한민국 랜드마크로는 용산(12명)→개포ㆍ대치(5명)→잠실(2명) 등을 꼽았다. 강주남ㆍ남상욱 기자/namkang@heraldm.com [인기기사] ▶ 정태춘-박은옥 데뷔 30주년 기념 사업 추진 ▶ 적벽대전의 '소교' 린즈링 서울 배경 화보 찍는다 ▶ 웅산, 재즈 한류 주역 자리매김 ▶ 적벽대전의 '소교' 린즈링 서울 배경 화보 찍는다 ▶ 에픽하이 6집 발매 기념콘서트, 2500여팬 열광 . - 대중종합경제지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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