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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재건축의 상승이 심상치 않다. 3월 중순부터 오름세를 타기 시작한 서울 재건축아파트는 지난주에 이어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렸다. 송파구와 강남 일부 아파트는 작년 말 시세를 회복하는 모습이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3월28~4월 3일)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강남4개구가 모두 올라 0.53% 상승했다. 1월 중반에 이어 올해 2번째로 높은 주간 변동률이다. 송파구는 신천동 진주 109㎡가 8억~8억3000만원으로 작년 말 시세를 회복됐다. 강동구는 둔촌주공2단지 82㎡는 8억5000만원 선에 거래가 됐다. 강남구는 개포주공4단지, 시영, 은마 등이 올랐다. 반면 동작은 0.14% 떨어져 하락을 주도했다. 이어 마포(-0.07%) 노원(-0.06%) 은평(-0.04%) 서대문(-0.03%) 등 비강남권이 하락했다. 마포구는 133층 규모의 상암DMC 랜드마크 빌딩 건립이 본격화 될 예정이지만 주변 아파트 매물 보유자들만 기대감이 형성돼 물건을 회수할 뿐 매수 움직임은 없다. 신도시는 -0.04%의 변동률을 보였다. 산본(-0.34%)이 가장 많이 떨어졌고 중동(-0.07%) 평촌(-0.07%) 일산(-0.01%) 순으로 하락했다. 지난주 소폭 올랐던 평촌은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분당은 유일하게 0.03%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인천은 하락세가 멈췄다. 서울과 인접한 경기 남부 지역 위주로 과천(0.43%) 성남(0.21%) 안양(0.05%) 용인(0.02%) 화성(0.01%)이 상승했다. 하지만 경기 북부와 수도권 외곽지역은 여전히 거래가 활발하지 않다. 군포(-0.13%) 광명(-0.13%) 하남(-0.09%) 이천(-0.08%) 광주(-0.06%) 의정부(-0.04%) 안산(-0.03%) 등이 하락했다. [관련기사] ☞ 불황엔 '경차'…서울 경차증가율 2배↑ ☞ 성북구 보문시장에 15층 주상복합 건립 ☞ 현진, 시흥능곡 우방유쉘 시공자로 선정 ☞ 한남뉴타운, 한국판'라데팡스'로 변신 ☞ "제2롯데월드 고맙다", 오피스텔시장 '화색' 모바일로 보는 머니투데이 "5200 누르고 NATE/magicⓝ/ez-i" 전예진기자 jjeon@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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