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소식(투자정보 및 스크렙)

[스크랩] 부동산거래의 허와 실

우리옹달샘 2009. 4. 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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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그 중요성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부동산에 대한 지식 수준이라는 것이 도토리 키재기 정도이다.

우리는 일생을 살면서 부동산 거래를 한번은 한다.

집을 산다든지, 집을 팔고, 전세를 얻고, 전세를 내주고 등, 사람이 성장을 하면 부동산에서 시작하여, 부동산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루에 수십통의 문의중 대부분이 언제 집을 사고, 언제집을 파는 것이 좋은가? 라는 질문이다. 그다음으로 많은 질문이 부동산 거래를 하고 추후에 문제가 발생하여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이다.

첫 번째 질문인 부동산 거래의 시기는 신의 영역이라 할수 있다.다만 기초적인 자료에 의해 기본 예측이 가능할뿐 ...

국가의 정책자들도 내일의 환란을 예측하지 못하는데, 어찌 일개 소시민이 알수 있겠는가!

두 번째 질문인 부동산 거래의 문제점은 그야말로 사후 약방문 격이다.
보통 문제가 발생하면 " 아 내가 잘못했구나!"라고 느낀다. 하지만 이때는 이미 버스가 떠난뒤인 것이다.

첫째로 부동산 거래는 중개업소를 통한 거래가 가장 좋다.
중개업소 하면 공인중개사, 중개인, 법인, 컨설팅등 수없이 많은 업소가 난립해 있다.
초보인 사람은 어디 업소에 가야 하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또한 중개수수료가 아까워 실 주인가 직거래를 하겠다는 사람도 있다.

중개 수수료가 아까워 직거래를 하고자 하는 사람은 부동산의 "부"자도 모르는 사람이며, 사기 당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다. 그 어려운 부동산 거래에 있어 그 분야 전문가라는 공인중개사를 통해도 많은 발생하는데...직거래는 말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결국 가장 안전한 거래는 중개업소를 통하는 것이 좋다. 중개업소와 떳다방을 혼동해서도 안된다. 떳다방은 한마디로 사기꾼이다. 이들은 그나마 불법거래를 하지 않으면 다행이고, 추후에 문제 발생은 당연한 것이다.

두 번째로 부동산 거래에 있어 중요한 것은 믿지 않는 것이다.
부동산 거래에서 어느 누구도 믿지 않는 것이 내재산을 지키는 지름길이다. 중개업소에 들어가서 집을 구한다고 말해보자 열이면 열 "내가 이 동내에서 몇십년째 하고 있으니 나만 믿으면 된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말을 뒤집어 보자 그 업소가 그 자리에서, 또는 그 사람이 몇십년을 했든, 몇백년을 했든 그것이 나하고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일까! 그저 난 좋은 집만 구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추후에 문제만 없으면 되는 것이다. 업소에서 집을 보여줄 때 그 집의 장점을 주로 이야기 한다. 그리고 초보는 그 이야기를 100% 믿고 "아 그렇구나"하고 그 집을 매수 했다고 하자! 하지만 이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다.
그 집은 내가 살집 아닌가! 내가 살집을 남을 믿고 산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물론 인생은 남을 믿고 더불어 사는 사회야 말로 이상적인 사화이긴 하지만 부동산 거래는 남을 믿어서는 결코 안된다. 내가 확인 한거 아니면 어느 누구도 믿어서는 안된다.
"이건 괜찮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 이런 생각이 부동산 거래에 있어 불법 거래를 조장하는 것이다.

부동산 거래는 직접 소유자를 만나 본인임을 내 눈으로 확인해도 문제 발생의 소지가 있다.
그런데 본인 확인 조차 않은 거래는 말할 필요도 없다.
특히 실 소유자의 아들, 딸, 부인, 남편, 동생이라고 하고 대리 계약이 많다.
그러나 그들이 실 소유자는 아니지 않는가! 소유자와의 가족 관계는 집에 가서 따지고 부동산 거래는 실 소유자와 해라! 부득이하게 실소유자와 안되면 어떤 관계에 있는 사람이든 위임장, 또는 녹취 결과가 있어야 한다.

특히 지방의 토지거래는 반드시 등기부 등본등의 공부에 의한 확인 외에 지역 주민에게 실주인이 누구며, 뭐하는 사람인지 확인해야 한다.

보증금이 단 1백만원인 월세 계약도 마찬가지다. "이 금액은 주택임대차 보호제도가 있다"는 안일한 생각은 아예 하지말자.
주택임대차 보호제도는 문제 발생후 신세지는 것 밖에 안된다. 문제가 되면 법이 해결해 줄것이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은 스스로 자립의지가 없는 정신 박약아 정도밖에 안된다.
부동산 거래에서 중요한 것은 사고를 미리 방지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사고후에 법적 보장제도는 처음부터 생각하지 말자! 처음부터 거래에 있어 사후문제를 없도록 하면 되고, 문제의 소지가 있는 부동산은 거래하지 않으면 된다.
아무런 하자 없는 부동산도 많은데 하필 문제있는 부동산을 거래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세번째로 장래의 어느 정도의 이익을 보장한다는 광고 또는 선전은 결코 믿으면 안된다.
이런 부동산이야말로 사기성이 농후한 것이다. 또는 이런 선전을 하는 업체가 무슨 컨설팅이라고 하면 의심부터 해라. 이런 경우는 대부분 불법이다.
물론 현실에 기초하여 정확한 수익률 계산에 의한 결과일지라도 장래의 일은 보장 못하는 것이 부동산이다,. 하물며, 몇 년후에 개발되면 이라는 단서가 붙어 있으며, 그 선전 업체가 모 컨설팅이라고 한다면 그건 90%이상 사기에 떳다방일 소지가 크다.
이런 경우 반드시 행정 관청에 직접 가서 해당 개발개획 및 일정등을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경우 대부분 행정 관청도 모르는 개발계획이다. 즉 있지도 않은 개발 청사진으로 일반인을 현혹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부동산 거래에서 등기부 등본,등의 공부를 정확하게 확인해야 한다. 만약 공부를 확인 하지 않는 사람이 주위에 있다면 그 사람은 사기를 당하는게 소원인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소원을 들어 주는 것이 그 사람을 일깨워 주는 하나의 방법일것이다.

-한국경제-

출처 : 부동산을 사랑하는 모임™(부사모)
글쓴이 : [부사모]부동산운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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