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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옹달샘 2009. 4. 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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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지구서 연말까지 2164필지 분양

지난달 경기도 용인 흥덕지구에서 선보인 점포 겸용 단독주택 용지(246㎡)를 3억780만원에 추첨으로 분양받은 회사원 권모(39)씨.

그는 이 곳에 상가가 딸린 2~3층짜리 주택을 지어 1층 점포는 세를 놓고 자신과 가족은 2층에 거주할 작정이다. 권씨는 “어릴 적부터 꿈 꿔 왔던 ‘그림 같은 집’에서 살 수 있는 데다 임대 수익도 올릴 수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가슴이 설렌다”고 말했다.

신도시 등 공공 택지에서 분양하는 단독주택 용지에 관심을 갖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23~24일 이틀간 분양된 판교신도시 단독택지 26필지에는 63명이 몰려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층에 상가를 들일 수 있는 점포 겸용 택지는 8대 1을 나타냈다.

최근 용인 흥덕지구에선 나온 단독주택 용지 4필지(966㎡)도 순식간에 선착순 분양됐다. 토지전문컨설팅업체인 다산서비스 이종창 대표는 “경기 침체로 부동산시장 전망이 불투명해지자 단타 매매보다는 장기 투자에 유리하면서 쾌적하고 도로·병원·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도 잘 갖춰진한 택지지구내 단독주택지로 수요자들이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참에 단독주택 분양받아 볼까

올해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에서 분양하는 단독주택 용지는 2164필지(12만8677㎡)나 된다.

한국토지공사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27개 택지지구에서 1956필지(8만8360㎡)를 내놓다. 인천 청라·용인 흥덕·김포 장기·남양주 별내지구 등 수도권 유망 택지지구를 눈여겨볼 만하다. 주공도 10곳에서 208필지(4만317㎡)를 일반에 공급한다.

공급 공고일 현재 해당 지역(시ㆍ군)에 사는 무주택 가구주에게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정하고, 미분양 때는 주택 보유 여부에 관계 없이 누구나 선착순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단독주택지는 신도시와 대규모 공공택지를 조성할 때 아파트 용지와는 별도로 조성되는 부지다. 거주만 하는 주거전용 단독주택과 1층에 상가 등이 들어서는 점포겸용 주택 등 두 종류로 나뉜다.

필지당 230~330㎡로, 이름은 단독주택지이지만 용적률(대지 면적 대비 건축 면적 비율)과 용도에 따라 2~3층으로 올려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짓는 경우도 적지 않다.

택지지구 단독주택 용지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20% 가량 싼 편이다. 택지 조성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공급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택지지구 조성 후 하나의 도시가 완성되면 땅값 상승에 따른 시세 차익도 얻을 수 있다.

화성 동탄신도시 솔빛마을 단독주택(점포 겸용) 용지는 3.3㎡당 650만~700만원을 호가한다. 2006년 당시 분양가(3.3㎡ 450만~460만원)보다 30% 이상 오른 것이다.

용인 동백지구 초당마을내 단독주택 용지 시세도 3년 전 분양가(3.3㎡당 320만~330만원)보다 웃돈이 많이 붙어 450만~500만원 선이다. 인근 동백동 1등석사공인 이정일 사장은 “경제 불안으로 아파트값은 일년 새 많이 떨어졌지만 토지는 낙폭이 크지 않았다"며 "시장 침체 속에서도 쾌적한 주거지와 상가 임대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매입 문의는 꾸준하다”고 전했다.

이런 점은 유의해야

투자에 앞서 따져봐야 할 점도 적지 않다. 쾌적한 환경을 원한다면 아파트나 중심상업지역에서 어느 정도 떨어진 주거전용 택지를 고르는 것이 낫다. 점포 겸용 택지의 경우 도로와 인접한 땅이 좋다. 유동 인구가 많아 상가 임대 수익을 올릴 수 있어서다.

일반에 공급되는 단독주택지는 택지지구 조성 공사 완료 후 소유권 이전등기를 마칠 때까지 전매가 금지된다. 따라서 자금 사정을 충분히 고려한 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좋다.

집을 지을 때 들 비용 등도 잘 따져봐야 한다. 건축비는 통상 3.3㎡ 당 350만~500만원 정도 든다. 예컨대 250㎡(75평)짜리 단독주택용지에 건폐율 50%, 용적률 80%를 적용해 2층짜리 집(60평)을 지을 경우 2억1000만~3억원(75평×350만~500만원×80%) 정도의 건축비가 소요되는 셈이다.

여기에 500만~800만원 정도의 설계·감리비와 조경 등에 대한 부대공사비가 추가된다. 나비에셋 곽창석 대표는 "땅값(분양가)에다 건축비 등을 포함하면 웬만한 수도권 택지지구내 단독주택 한채를 짓는 데 드는 총 비용이 적어도 6억~7억원 가량은 든다"며 "단독주택은 아파트에 비해 환금성이 떨어지는 만큼 무리한 대출보다는 여유 자금으로 투자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올해 분양되는 주요 단독택지

택지지구

필지 수

면적()

분양 시기()

문의

^주거전용

남양주 별내

148

52104

4

031-590-6641

용인 흥덕

9

4042

5

031-220-0376

김포 장기

4

1353

6

032-890-5155

시흥 능곡

7

1476

12

031-220-0376

평택 청북

33

8511

4

031-659-0413

평택 소사벌

356

83997

12

031-659-0413

오창공단

12

7923

4

043-220-8802

제주 삼화

154

48500

5

064-720-1044

^점포겸용

인천 청라

314

91172

6

032-540-1786

화성 향남

14

4520

6

031-220-0372

평택 소사벌

280

66006

6

031-659-0413

대전 서남부

30

7780

7

042-820-2632

남원 도통3

58

13094

4

063-240-4712

오창공단

26

16098

4

043-220-8802

춘천 장학

34

7780

7

033-760-6235

울산 화봉2

32

8360

8

055-269-8420

광주 수완

71

141373

5

062-360-3167

익산 배산

63

17467

4

063-240-4712

※공급 물량 및 시기는 바뀔 수  .    자료:토지공사·주택공사

 

주거전용과 점포겸용 택지의 차이점 및 투자 체크 포인트

주거 전용

  항목

점포 겸용

-주택만 건립 가능

건축 용도

-주거공간과 상업시설 함께 지을 수 있음.

-1층은 상가, 2~3층은 주택으로 활용

-일반적으로 건폐율 50%, 용적률 80~100%(2층 이하적용

건축 제한

-건폐율 50~60%, 용적률 150~180%(3층 이하) 적용

-저층의 쾌적한 주거지 원하는 수요자

수요층

-상가 직접 운영하거나 임대 수익 기대하는 투자자

-직장 은퇴자 및 창업 희망자 선호

-조용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위해 아파트나 중심지역에서 떨어진 곳 골라야

 

투자 전략

-도로 접근성 좋고 사람들 눈에 잘 띄는 곳이 유리


출처 : 지앤지 공인중개사 http://gngon.net
글쓴이 : 지앤지공인중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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