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등 국토해양부 산하 5개 공기업이 대구∙경북지역 SOC관련 사업비의 90% 이상을 상반기 집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의 조기예산집행률 70%를 훨씬 웃도는 것이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정희수(경북 영천∙한나라당)의원이 15일 국토부 산하 주요 공기업에서 제출받은 ‘대구∙경북지역의 2009년 상∙하반기 공사발주계획’을 분석한 결과,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공사 등 5개 공기업은 총 316건의 사업을 발주하며 상반기에 총사업비의 91.9%에서 99.9%를 집행할 계획이다.
올해 총 25건 사업에 추정사업비 2조2천585억원을 투입할 예정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상반기에만 24건에 총사업비의 99.9%인 2조2천571억원을 집행한다.
92건에 310억원을 계획 중인 한국철도공사도 총사업비의 99.9%인 310억원을 상반기에 발주하며, 한국수자원공사도 총 사업 64건 중 53건을 조기에 발주해 총사업비 1천97억원의 97.9%인 1천75억원을 조기에 투입한다.
총 9건의 사업을 계획 중인 한국토지공사는 8건을 상반기에 발주, 전체 사업비(1천205억원)의 91.9%인 1천107억원을 푼다.
반면 대한주택공사는 총 사업비 4천930억원 중 38.9%에 해당하는 1천920억원만을 상반기에 발주하고 나머지 3천10억원(61.1%)은 하반기에 발주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대구 죽곡(국민주택건설), 대구 연경(택지.도로공사), 대구 대현(아파트건설) 등이 주택공사의 하반기 발주사업이다.
정희수 의원은 “대구∙경북의 SOC 사업 대부분이 상반기에 발주되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로 지역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각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예산 집행과정을 꼼꼼히 챙겨 대구∙경북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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