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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부동산 시장 침체 불구 대구지역 토지 거래 `활발`

우리옹달샘 2008. 11. 28.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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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대구지역 토지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구시와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지역의 토지거래량은 1만419필지, 439만8천㎡로 전년의 같은 달에 비해 필지수는 33.1%, 면적은 77.8% 증가하며 전국 16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경북지역은 지난달 1만3천935필지, 3천391만6천㎡의 토지가 거래돼 전년 대비 각각 13.8%, 9.4%가 감소했다.

전국적으로는 19만1천414필지, 1억8천383만3천㎡가 거래돼 전년 같은 달에 비해 필지수는 14.2%(-3만1천684필지), 면적은 16.4%(-3천606만8천㎡) 각각 감소했다.

그러나 9월과 비교하면 필지수는 10.7%, 면적은 11%가 증가했다.

용도별로는 공업(-20.5%) 및 상업지역(-19.9%)의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지역별로는 경북을 비롯해 서울, 부산, 인천, 울산, 경기, 강원, 제주 등 8개 지역이 필지수와 면적 모두 거래량이 감소했다.

지난달 전국 땅값은 전월대비 0.04% 올라 8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은 0.24% 하락하며 8년 만에 첫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대구와 경북은 각각 0.18%, 0.14%가 올랐다.

개별 지역별로는 인천 남구(1.13%)가 주안뉴타운지정, 제물포 역세권도시재생사업 등의 호재로 인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가상승률을 기록한데 이어 경북 예천군(0.79%)이 경북도청 이전확정에 따른 개발 기대감으로 전국에서 세번째로 땅값이 많이 올랐다.

대구시 관계자는 “세계경제침체의 여파가 국내에도 미치면서 수요가 크게 위축되기는 했지만 경제자유구역지정,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개발 호재에 힘입어 부동산 자금이 불안한 주택시장보다는 토지로 유입되면서 거래량과 땅값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대구지역 신규 건축허가 규모는 421개동, 17만1천177㎡로 전월에 비해 동수는 6% 증가한 반면 연면적은 6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 : 지앤지 공인중개사 http://gngon.net
글쓴이 : 지앤지공인중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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