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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달성 가창∼반송 2차로 개설 `백지화`

우리옹달샘 2008. 11. 28.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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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유원지∼위천리 낙동강제방도로 추진은 잠정중단


달성지역 일부 대규모 도로개설 사업이 백지화되거나 대폭 변경돼 추진된다.

달성군은 26일 "사업비 49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던 가창면 정대~옥포면 반송 간 길이 6.4㎞(2차로, 터널 1천990m)의 도로개설 사업은 백지화했으며, 180억원을 들여 추진해 오던 화원유원지~위천삼거리 간 낙동강 제방도로 14㎞(2차로)는 화원~옥포간 우회도로로 대체 개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대~반송간 도로개설 사업은 2003년부터 가창면과 군청소재지간 접근성을 높이고, 가창면 개발을 위해 추진돼 왔다. 그러나 환경단체 반발과 수차례에 걸친 대구지방환경청의 사전환경성검토 부동의 등으로 차질을 빚어왔다. 군 자체적으로도 공사비 과다로 고민해오던 중 상인~범물간 4차순환도로 개설 사업이 착수되자, 이 사업의 필요성이 반감됐다고 판단해 최근 사업 백지화를 결정하게 된 것. 이 사업은 당초 2013년 마무리될 예정이었다.

화원유원지~낙동강화원제방~옥포제방~논공제방~위천리를 잇는 낙동강 제방도로 개설 사업은 한반도 대운하 건설이나 낙동강 물길정비 사업 추진 가능성을 감안해 추진이 잠정 중단됐다. 이 도로는 낙동강 제방을 이용하기 때문에 개설 후 낙동강 물길 정비사업 등이 추진되면 철거될 수밖에 없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서다. 이 도로는 만성적인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화원~위천삼거리간 국도 5호선의 우회도로를 활용하기 위해 개설이 추진됐다.

군은 대신 화원읍 설화리~옥포면 간경·본리리를 잇는 길이 1천650m(구마고속도로 변 활용 1천m) 폭 9~12m의 도로를 개설키로 했다. 65억원을 들여 내년에 착공해 2010년 완공 예정이다. 이 도로 역시 국도 5호선 우회도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정대~옥포, 화원유원지~위천삼거리 간 도로 개설을 위해 이미 기본설계 또는 실시설계 용역비로 투입된 10억원 이상의 예산 낭비는 불가피하게 됐다.

출처 : 지앤지 공인중개사 http://gngon.net
글쓴이 : 지앤지공인중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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