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년 용역 착수…950만㎡ 중 68.5% 650만㎡ 2011년 해제 전망
대구시 동구 공산댐 상수원 보호구역의 대폭적인 해제가 적극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내년에 상수원 공산댐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용역을 실시하며 해제 시기는 오는 2011년도로 전망된다.
해제 규모는 공산댐 상수원보호구역 전체 950만㎡(287만평)가운데 68.5%인 650만㎡(197만평)에 이른다.
정하영 대구시 상수도본부장은 25일, "시민들(동구 공산동)의 요구를 받아들여 상수원보호 구역을 해제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를 위해 공산댐 상수도 보호구역 해제변경 축소를 위한 용역비를 추경에 확보해 내년에 용역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역을 하는데 보통 1년~1년 6개월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별다른 이변이 없는한 2010년 후반기나 2011년 상반기에는 보호구역 해제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제 가능지역은 대구시 동구 공산동 일대로, 미대·용수·진인·백안동 등 9개 자연부락 대부분이 포함된다.
그러나 공산댐(만수 기준)과 내동·신무동·도학·동화천을 비롯한 공산댐 상류 하천 등 300만㎡(90여만평)은 현행대로 상수원보호구역을 유지한다.
보호구역 해제로 인한 오염우려에 대해 상수도본부측은 오폐수 차집관 등 시설을 별도로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산댐 상수원 보호구역은 지난 1983년 지정됐으며, 그이후 지난 25년동안 이곳에 살고 있는 500여세대(1천200여명)주민들의 재산권 침해 논란을 빚어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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