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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꼭 안고만 싶다
그대가 기다려지던 날은
그리움이 잠시도 멈추지 않는다
너무나 목마르게 몸부림을 쳤기에
끝내 참지 못할 사랑이라면
내 가슴에 고인 눈물을 칵 다 쏟아내며
너를 꼭 안고 싶다
고독이 가슴에 사무치게 파고들어
너를 만나지 않으면 온몸이 오그라드는 것만 같아
나도 나 자신을 어떻게 할 수가 없다
그리움에 보고픔을 더 보태
부드럽고 깊게 살갗에 살갗을 비벼가며
너를 꼭 안고만 싶다
솟구치는 그리움 다 감당할 수 없어
너를 만나 삶의 고달픔을 다 잊고 싶다
너 외에는 아무것도 의미가 없어
무엇을 위해 사는지 그 의미가 다가오지않았다
지난 슬픔을 기억하지 않으려해도
두 눈이 깜깜해 잠시 정지된 시간 속에 있고 싶다
아무것도 가릴 것 없이 투명하고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싶다
너를 꼭 안고 사랑을 받고 싶다
* 한해의 마지막 끝자락에서 가는해를 그리워하며
다시 또 오지않을 그리움의 시간들을 뒤돌아보며,
삶의 끈을 놓치않고 달려온 계절들과 아름다운
작별을 하며, 아름다운 추억과 따스한 한줄기
봄 햇살과 같은 사랑에 두손을 맞잡고
꿈과 희망을 안고 달려가는 새로운 한해를 기약하며...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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