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원 사랑시집-보고싶다-

여행은 추억을 만든다

우리옹달샘 2005. 12. 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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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추억을 만든다

 

외로움이 쌓여

여행을 떠나면

마냥 동경만하고 그리워했던 곳들이

하나 둘 눈앞에

현실이 되어 나타난다

 

여행은

보고, 듣고, 말하고, 느끼고

가슴에 담고 새기며

만나는 것들을 새롭게 안겨준다

 

내눈에 찾아 들어온

아름다운 풍경

가슴에 남아 한편의 시가 된다

 

여행중 마시는 커피는

외로움을 타는

내 몸에 겹겹이 흘러들어

산다는 의미를 새겨둔다

 

여행은 삶에

추억을 만든다

 

* 다시는 오지않을 시간을 추억을 그리고 사랑과 행복을

  뒤로하고 떠납니다.

  2005년 따스한 어느날 봄 햇살에 가득한 아름다운 사랑과

  뜨거운 바다가의 작열하던 태양과 같이 열정으로 가득찼던

  그 손길들과 주옥같은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그리고,

  매주말 가는 도서관과 그 마루끝 그 자리와, 등산길에

  매번 마주하는 신선했던 공기들과 오솔길의 추억과

  가을 산행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어버린 그 산자락의 추억과 

  그 모든 추억과 행복과 사랑을 그리움을 뒤로하고 갑니다.

  아름다운 한 해였습니다.

  다시오지않을 내 인생의 마지막 소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안에 다시 힘찬 발걸음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갑니다.

  방황의 날들을 뒤로하며,

  내사랑! 내꿈아 ~안~녕!

  좋은 추억 행복한 기억들 모두 안고 갑니다.

 저무는 한해를 보내며.....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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