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리움을 어찌해야 합니까
그대 마음이 굳게 닫혀버리면
생가슴을 찢어놓듯 사무치는
이 그리움을 어찌해야 합니까
어두운 밤
나뭇가지 끝에 붙여놓은 듯한
초승달처럼 애처롭게 흔들리는
내 마음을 아십니까
그대 사랑이 이제껏 내 마음에
빈 바람으로 불어온 것입니까
그리움도 기다림도 모두 다
던져버려야 오시겠습니까
나 홀로 버려두고 어쩌자는 것입니까
사랑이 병이 들어
그리움의 피를 쏟아내고 있는데
어쩌자는 것입니까
내가슴 안에 그대가
시퍼렇게 살아 있는데
두 눈을 감은 듯 잊어버리자는 것입니까
내마음을 달아오르게 하는
그대의 숨결이 듣고 싶은데
이 그리움을 어찌해야 합니까
* 빈 가슴으로 ! 빈 바람으로 불어온 사랑은 어떤 느낌일까?
세상살면서 참으로 많은 것을 경험하지만,
사람사는일 사랑만큼 다양하게 표현되는 언어도 없을것 같은데.
우주 만물의 근본이며 처음이자 마지막인 단어 "사랑"
누구에게나 주고 받을 수 있는 아름다운 감정 "사랑"
빛깔과 향기가 다른 그 모든 사랑속에 중심을 잃지 않고
사랑으로 모든것을 승화시키는 그런 숭고하고 지고지순한 "사랑"
순수한 그런 아름다운 사랑의 날들이 되어 세상을 보다 더 밝게
깨끗하게 밝은 마음으로 살아가고 싶은데,
누군가 장난삼아 "사랑"을 노래하고 즐긴다면 참 재미있는 사랑일까?
세상 어딘가에 삶의 무게에 힘겨워 그 노래소리 듣고 있으면 ,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까?
조금은 위로가 되겠지만, 근본이 아닌걸! 끝내는 푸시케의 사랑처럼
그 노래의 진실성을 의심하는 가련한 삶이 되어버리고 마는것을
순수하고 아름답고 밝은 사랑을 전하는 가련한 여인이 되어....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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