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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연탄가루 날리던 ‘연료단지’가 ‘뉴타운’으로 거듭난다

우리옹달샘 2016. 9. 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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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가루 날리던 ‘연료단지’가 ‘뉴타운’으로 거듭난다
‘안심뉴타운’ 개발을 위한 보상협의 시작!


대구시는 안심뉴타운 도시개발사업의 시행자로 대구도시공사를 지정하여 상반기에 토지·지장물 조사를 마쳤으며, 9월부터 감정평가와 보상협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 안심연료단지는 ’71년 동구 반야월에 조성된 후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저렴한 연료인 연탄의 공급으로 시민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기여하여 왔다.
 
○ 그러나 도시 확장으로 안심 부도심이 형성되면서부터 사업장에서 발생한 비산먼지로 인해 생활환경권과 건강권 침해를 받은 주민들은 안심연료단지의 폐쇄를 계속 요구해 왔다.
 
○ 최근까지도 비산먼지로 인한 주민과 사업자의 갈등이 계속되었고, 특히, 인근에 혁신도시, 첨단복합산업단지 및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되어 완전한 도심이 됨에 따라 폐쇄의 필요성이 증대되었다.
 
○ 그러나 ’01년 수립한 안심지구단위계획에 따른 자율적인 개발이 시행되지 않아, 대구시는 지역 갈등을 해소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이 ’13~’14년까지 진행한 안심지역 주민에 대한 건강영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진폐증 28명(비직업력 환자 8명), 만성폐쇄성폐질환 의심환자 201명으로 석탄 분진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 또한 '15년 영남대 의료원에서 실시한 정밀검진 결과 진폐증 22명, 만성폐쇄성폐질환 145명을 환경피해 건강관리 대상자로 확정하는 등 주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안심연료단지 폐쇄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었다.
 
○ 안심연료단지와 주변 일대를 포함한 안심지구 개발사업은 대구도시공사의 공영개발로 시행되고 있다. ’15년 개발계획을 수립했으며, ’16년 보상협의 및 실시계획 인가 절차를 거쳐, ’17년에 착공, ’20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 안심뉴타운 개발사업은 시민의 건강권 회복과 생활환경 개선 및 안심부도심권 기능회복으로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인근 신서 혁신도시, 율하지구, 동호지구를 연결하는 동구 지역의 핵심 유통·상업 및 주거단지 형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전환점이 될 것이다.
 
○ 개발예정지 내에서 거주 또는 사업을 영위하는 시민에게는 적정한 토지보상과 이주 및 생활대책을 마련하여 생활권 상실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며,
 
○ 특히, 서민연료인 연탄의 안정적인 수급 대책을 마련하고, 비산먼지로 인한 환경성 질환자에 대해서는 건강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등 시민 행복을 향한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 권영진 시장은 “오로지 시민의 행복을 위해 시작한 공익사업인 만큼 안심뉴타운 도시개발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당 기업과 주민의 협조를 당부드린다”면서, “본 도시개발사업이 대구재창조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가자”고 요청했다.
 
〈 안심뉴타운 도시개발사업 추진일정 〉
    ① 감정평가, 보상협의 : ’16.9월부터
    ② 수용재결 신청 : ’17.3월
    ③ 실시계획 승인 : ’17.4월까지
    ④ 안심지구 조성공사 시행 : ’17.10~’20.12월

출처 : 공교회
글쓴이 : 옹달샘 우리공인박소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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