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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5차산단, 新물류허브로 뜬다
- 정재훈기자
- 2013-07-10 07:58:55
- 뛰어난 주변 교통여건 ‘총알배송’ 가능
‘예스24’ 등 업체 물류센터 건립 잇따라
부지면적 1만9천여㎡(약 6천평), 건축면적 1만3천200여㎡(약 4천평) 규모로 200여억원을 투입한 예스24는 도서사업의 핵심 역량인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 파주의 파주물류센터에 이어 대구에 제2물류센터를 건립했다.
이번 물류센터 구축으로 국내 서점으로는 최대 규모인 2만6천400여㎡(약 8천평)의 물류센터를 확보하게 된 예스24는 이를 통해 하루 최대 4만건의 주문처리를 소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대구·경북지역을 비롯해 경기 남부와 강원·충청·전라 등 남부권역에 대한 접근성이 강화되어 당일배송 등 더욱 신속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예스24 김기호 대표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북부로 한정된 도서물류센터의 지방 이원화를 추진하게 됐다”며 “남부권역에 강화된 대구물류센터의 준공으로 당일배송 권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가는 한편 2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서5차첨단산업단지에 물류센터들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현재 성서5차단지에 물류센터를 건립·운영 중인 업체는 로젠택배·<주>오리온·가구아마존 등 4개 업체다.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일원에 148만5천㎡(약 45만평) 규모로 지어진 성서5차산업단지는 1·2·3·4차 성서산업단지와 인접해 인근 대구테크노폴리스, 국가과학산업단지와의 R&D 허브 구축으로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는 산업단지다.
이처럼 기계·금속, 전기·전자 및 정보통신 등의 첨단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설립된 5차단지에 물류단지가 들어선 이유는 무엇일까.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산업단지라는 곳이 생산 시설만 분양하는 것이 아니라 공공·후생복지 지원시설, 생산활동 지원시설 등 용도별 계획이 다양하다”며 “물류센터들이 성서5차산업단지에 잇따라 들어온 것은 무엇보다 신규 단지의 이점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통 기업들은 일정 수준이 되면 물류센터를 필요로 하지만 기존의 산업단지에는 물류시설이 들어올 수 있는 부지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시내에서 10㎞ 거리에 위치한 입지와 지하철2호선 역세권, 구미는 30분대, 포항·울산·부산신항이 1시간대 접근 가능한 것이 성서5차산업단지의 장점 중 하나”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출처 : 윤용태기자의 부동산이야기
글쓴이 : 코뿔소(윤용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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