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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K2 이전 가시화…주변 부동산 날개다나

우리옹달샘 2013. 3. 2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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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이전 가시화…주변 부동산 날개다나

  • 전영기자
  • 2013-03-20 07:35:16
  • 소음·개발제한 문제 해결 …천혜 자연환경·사통팔달 교통, 새 주거 선호지역 급부상
K2 공군기지 이전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동구지역 발전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미 입주가 시작됐거나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이시아폴리스 내 더샵 아파트의 미래가치상승도 기대되고 있다.
대구지역민의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K2 공군기지 이전이 특별법 제정으로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근 부동산도 상당한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혁신도시와 이시아폴리스 등 대단지 신도시로 조성되는 지역에는 주거지로 미래가치상승을 예상하는 투자자를 포함해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시아폴리스 대표 수혜지역 떠올라

‘더샵’ 입주 본격화 실수요자 문의 잇따라


대구혁신도시 주거가치 상승 효과 대구 동쪽 관문 역할

◆이시아폴리스 아파트 문의 증가

건설업계 및 부동산전문가들에 따르면 지난 5일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대구 도심에 위치한 K2 공군기지 이전이 가시화되면서 공군기지 주변 부동산들이 들썩이고 있다. 소음문제와 지역개발 제한이라는 지금까지의 문제점이 사라지는 대신 팔공산과 금호강 등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입지로서 새로운 대구지역의 주거 선호지역으로 부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K2 공군기지 인근에 위치한 복합신도시인 이시아폴리스는 도시조성이 착착 진행되는 데다 공군기지 이전도 가시화되면서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미 1차단지 입주에 이어 오는 6월 2차 단지 입주와 함께 3·4차 단지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더샵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증가했다.

인근 부동산중개사무소 관계자는 “K2 공군기지 이전의 대표적인 수혜 지역으로 이시아폴리스가 꼽히는 것 같다”며 “지난해 6월 분양한 4차의 경우 100% 분양완료됐으며, 현재 미분양으로 남아 있는 3차 일부 40평형대에 대해서도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신규 분양여부를 묻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며 “특히 복합상업용지내 주상복합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K2 공군기지 이전에 대한 기대 심리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포스코건설 현경민 분양소장은 “더샵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이시아폴리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공군기지 이전이라는 호재까지 겹치면서 분양문의와 모델하우스 방문고객이 평소보다 3∼4배 늘었다”며 “대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상업과 산업·주거가 어우러진 복합신도시라는 프리미엄에다 기지 이전 후의 가치상승을 생각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대구혁신도시 미래 가치 높아져

중앙신체검사소가 지난 1월부터 업무를 시작한 대구혁신도시도 K2 공군기지 이전으로 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일반적으로 새로운 신도시가 제대로된 인프라를 구축하고 안정을 찾기까지 10년 정도 필요하다는 점에서 공군기지 이전완료 시점과 대구혁신도시의 안착시기가 일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구혁신도시 내의 주거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혁신도시 내 민간 공동주택 토지분양분 대다수를 매입한 지역 중견건설업체 서한은 지난 11일 340가구의 아파트 건립을 위해 B-9블록 2만2천342㎡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미 1차 B-1블록과 2차 B-2블록을 사들인 서한은 3차 단지 매입을 저울질하던 중 공군기지 이전 특별법이 지난 5일 국회를 통과하자, 대구혁신도시 주거가치상승을 내다보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한발 더 나아가 공군기지 이전이 완료되면 후적지와 대구혁신도시·이시아폴리스 등 인접지역들을 엮어 대구 동쪽지역의 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곽노린 대구시 혁신도시지원단장은 “대구혁신도시나 이시아폴리스 등은 계획도시로 건설되는 데다 고속도로와 팔공산 등 입지와 자연환경 등 정주여건은 어느 지역보다 뛰어나다”면서 “기지이전후 상업 및 주거시설이 들어서면 대구동쪽 관문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사진=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윤용태의 생각 = 앞으로 10년간은 대구의 큰 두축의 개발이 지속됩니다. 서쪽의 현풍신도시와 동쪽의 대구혁신도시 일대입니다. 현풍신도시는 테크노폴리스가 본격 개발에 돌입했고, 국가과학산업단지가 그 뒤를 잇게 됩니다.

반면 동쪽은 혁신도시가 개발이 시작되면 안심 부도심이 들썩이겠죠. 이후에는 경산의 종착점이 하양 개발이 이어집니다.

 

출처 : 윤용태기자의 부동산이야기
글쓴이 : 코뿔소(윤용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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