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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부동산 활성화 정책 기대감에… 관망세 이어져

우리옹달샘 2012. 12. 3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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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 정한국 기자 | 입력 2012.12.31 03:04
대통령 선거가 끝난 후 새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에서는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평균 0.05% 떨어졌다. 노원(―0.12%)·관악(―0.11%)·강남구(―0.1%) 순으로 하락했다. 노원구에선 중계동과 공릉동 일대의 저가 급매물이 소진돼 매수 문의가 끊겼다. 관악구에서는 대단지 아파트가, 강남구에선 재건축 아파트 하락폭이 컸다.

신도시(―0.02%)는 분당(―0.03%), 인천·경기(―0.01%) 지역은 파주(―0.03%)가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졌다.

전세 시장에서는 서울 전세금이 평균 0.04% 올랐다. 강남구 대치동, 도곡동 일대 겨울방학 학군 수요가 일부 나타나며 강남구(0.15%)가 상승세였다. 신도시와 인천·경기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부동산114 이미윤 과장은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기다리는 관망세가 나타난 만큼 취득세 감면 연장 시기를 빨리 확정해야 연초 실수요자의 거래 공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