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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신공항 제3후보지 가능성 대두

우리옹달샘 2012. 12. 2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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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제3후보지 가능성 대두
조원진 의원“밀양·부산 둘다 문제점 영남권 전체대...
2012.12.27 01:00 twitter트위터facebook페이스북me2day미투데이요즘요즘

지역 간 첨예한 갈등으로 ‘정치 공항’으로 변질되고 있는 신공항이 차기 정부에서 밀양과 가덕도가 아닌 제3의 입지가 나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대선을 거치면서 신공항 입지가 캐스팅보트를 쥔 부산으로 무게 중심이 기운 것 아니냐는 우려 속에 제3후보지 가능성이 대두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조원진 국회의원(새누리당·대구 달서병)은 26일 대구일보와 통화에서 신공항과 관련 “박근혜 당선인이 빠른 시일 내 국내외 공항 전문가로 만들어진 컨소시엄 형태의 후보지책정위원회를 구성해 신공항 추진에 나서게 될 것이다”며 “후보지책정위원회는 영남권 전체를 두고 입지를 검토하게 돼 제3의 지역도 후보지가 된다”고 했다.
부산 측의 가덕도 신공항 압박으로 부산이 유리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현 정부에서 발표한 (신공항 건설)용역 결과에서 가덕도와 밀양 모두 바다를 메우거나 산을 깎아야 하는 문제를 안고 있어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었다”며 “그래서 우리도(지역 정치권) 밀양을 계속 고집하지 않고 ‘공정한 용역에 따라 결과를 수용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취해 왔다. 제3의 좋은 자리가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같은 발언은 차기 정부에서 추진할 신공항이 기존에 제시된 부산 측의 가덕도와 대구·경북 측의 밀양 이외에 영남권 전체를 후보지로 두고 또다른 지역이 결정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동안 신공항을 두고 부산은 부산신항만과 연계한 가덕도 신공항을 노골적으로 요구하며 정치권을 압박해 왔으나, 대구경북은 ‘공정한 입지 결정을 따르겠다’며 한발 물러선 상태다.
때문에 차기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를 정할 인수위 출범을 앞두고 신공항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강주열 남부권신공항 범시도민추진위원장은 “신공항 추진을 위해서는 인수위에서 주요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정권에 힘이 실리는 초기에 추진해야 한다”며 “중요한 것은 정치적 외풍을 타지 않는 전문가들로 후보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하게 결정하는 것”이라고 했다.
주호영 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은 “당선인이 신공항을 하겠다고 했으니 공정한 입지 절차에 따라 추진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출처 : 윤용태기자의 부동산이야기
글쓴이 : 코뿔소(윤용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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