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도 이쯤은 돼야지…'쿼터블역세권' 뜬다
용산 주상복합과 왕십리 뉴타운 등 관심 입력 2011/08/01 16:08
집을 구할 때 가장 중요한 고려 요인으로 교통환경이 꼽힌다.
‘지하철 역세권의 범위와 공동주택 가격에 관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분양아파트 선호도에서 지하철, 버스 등 교통환경이 41%로 가장 높았다.
주택가격면에서도 지하철, 도로 등 교통환경이 52.9%로 반 이상을 차지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하철 역세권의 범위와 공동주택 가격에 관한 연구 논문
하반기에 지하철 4개 노선이 지나는 이른바 쿼터블 역세권 단지가 분양을 앞둬 관심을 끈다.
서울에 쿼터블 역세권으로 개발되는 곳은 서울역 ∙ 용산역 ∙ 왕십리역 ∙ 공덕역으로 이미 주변에 상가와 오피스텔 등이 자리잡고 있고, 주변에 개발호재도 다양하다.
여러 노선을 동시에 이용 가능해 서울 및 경기권으로 이동이 빠르고, 주변에 상권이 발달해 편의시설 등도 풍부하다.
하반기 쿼터블역세권에 2182가구 분양예정
하반기에 왕십리역과 용산역 일대에 5개 단지, 2182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용산역은 지하철 1호선과 중앙선, KTX 용산역이 운행 중이고,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도 가깝다.
향후 경의선 전철(2012년 개통예정)과 신분당선 연장선(2017년 개통예정) 등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용산역 일대는 국제업무지구, 용산역 개발을 비롯해 인근 재개발 · 재건축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최근 어려움을 겪던 용산역세권개발이 사업 정상화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주변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찾고 있다.
용산역 일대 주상복합 275가구 분양
11월 한강로 3가 용산 4구역에 주상복합 아파트 135가구가 공급된다. 6개동에 지하 7층 ~ 지상 40층 규모다. 주택형은 공급면적 기준 164~312㎡형으로 구성됐다.
12월에는 신용산역과 용산역이 가까운 용산 전면3구역에 총 194가구 중 14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주택형은 175~231㎡형으로 대형으로 구성됐다.
용산4구역와 전면3구역 모두 용산공원이 가깝고, 일부 가구에서는 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신용산역 일대 대형할인마트와 편의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코엑스몰의 2배 규모인 초대형 복합 공간인 용산링크와 용산국제업무 단지 등 개발호재도 다양하다.
지하철 2,5호선과 중앙선이 지나는 왕십리역은 향후 선릉역과 왕십리를 잇는 신분당선 연장선이 2012년에 완공예정이다.
왕십리역 인근에 왕십리뉴타운이 조합과 건설사간의 분양가책정 등 법정분쟁이 해결됨에 따라 하반기에 분양채비를 한다.
성동구 하왕십리동에 조성되는 왕십리뉴타운은 단독 · 다가구 주택 등을 헐고 5028가구의 아파트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강남과 도심으로 이동이 쉬워 1기 뉴타운 중 가장 입지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왕십리뉴타운 10월 첫 분양
먼저 왕십리뉴타운 2구역이 10월에 총 1,148가구 중 510가구가 일반분양을 시작한다. 지하 3층~지상 25층, 14개동 규모로 52~195㎡형으로 구성됐다.
11월엔 1구역 텐즈힐이 총 1702가구 중 600가구가 일반분양되고, 왕십리뉴타운 중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3구역이 12월 836가구가 주인을 찾는다.
청계천과 맞닿아 있어 일부가구에서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 가까이에 대형할인마트와 경동시장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청계천 수변공원과 향후 단지 내 공원 조성으로 여가생활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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