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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대구 평리동 `친환경 신시가지`로 바뀐다

우리옹달샘 2010. 11. 2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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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비촉진계획 지정ㆍ고시..2020년까지 추진

(대구=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대구시 서구 평리 5,6동 일대가 '친환경 신시가지'로 탈바꿈한다.

대구시는 서대구공단과 비산염색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 역할을 맡은 서구 평리 5,6동을 주거환경 개선과 기반시설 확충, 도시기능 회복 등을 위해 평리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ㆍ고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채보상로와 서대구로 등 4개 간선도로에 둘러싸인 평리지구는 전체 면적이 68만9천64㎡에 이르고 재래시장 2곳과 폴리텍6대학을 비롯한 학교 4곳이 있으나 가로변을 뺀 대부분은 낡은 주택이 밀집한 전형적인 구시가지 형태로 조성되어 있다.

이에 대구시와 서구청은 지난해 10월 28일 평리지구를 재정비촉진지구 후보지로 선정한 뒤 주민 설명회와 80% 이상의 주민 동의, 주민 공람 등 절차를 거쳐 최근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완료하고 재정비촉진지구로 최종 지정했다.

따라서 앞으로 재정비촉진지구인 평리 5,6동 일원에서는 개발 행위와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거래 계약은 제약을 받게 된다.

시는 내년 상반기부터 2012년까지 평리 5,6동 재정비촉진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한 뒤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재정비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대구시 박영홍 도시재생과장은 "평리재정비촉진지구를 친환경 녹색ㆍ문화ㆍ복지 배후주거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해 지역 균형발전을 꾀하고 서구의 도시 기능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출처 : 부동산을 사랑하는 모임™(부사모)
글쓴이 : [부사모]부동운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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