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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신암1,4동 일대 재정비 촉진계획 결정고시

우리옹달샘 2010. 12. 3.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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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뉴스

[대구·경북] 도심 속 친환경 주거타운으로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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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05.20 21:55

대구시, 신암1·4동 일대 재정비촉진계획 결정고시
1만3000여세대 3만1000여명 정주… 녹지기능 확충 등

그동안 낙후지역으로 개발에서 소외돼 왔던 대구 동구 신암1·4동이 친환경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대구시는 낙후된 지역에 대한 토지의 효율적 이용과 도시의 기능 회복을 위해 재정비촉진사업 시범지구로 선정된 동구 신암1·4동 일대의 신암 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해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고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2020년을 목표로 약 1만3000여세대에 3만1000여명의 인구가 정주하는 도심의 대표적인 친환경 주거단지〈조감도〉를 조성키로 했다.

여기에는 지구의 동편과 서편을 잇는 생활문화가로, 경북대와 연계한 대학문화가로(경대정문로), 동대구역지구와 연계한 상업특성화가로(아양로) 등 3개의 특성화가로를 조성해 지역 특화 및 자족적 기능이 갖춰지도록 했다.

또 지구 내 부족한 녹지지구의 확충을 위해 기존의 신암공원, 어린이공원 외에도 대구기상대 이전 부지에 조성되는 기상대기념공원 등 3곳의공원도 신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구를 관통하는 동서·남북방향의 보행 녹지축을 조성하고, 녹지축을 중심으로 단지 내·외 오픈스페이스의 연계성을 강화함으로써 일체화된 하나의 녹색숲을 조성키로 했다.

지구 내 교육·문화·복지기능 강화를 위해서는 어린이보육을 위한 유치원 2곳을 신설하고 창업지원센터 1곳, 문화복지시설 2곳, 치안센터 2곳 등을 확보해 주거민의 안정적 공공서비스 지원이 가능토록 계획했다.

특히 기상대의 역사를 간직한 기상대기념공원 내에는 기존 기상대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기상과학박물관을 조성, 가족 단위의 다양한 과학체험교실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그밖에 주거단지는 친환경 건축물(그린홈) 인증, 건물 에너지 효율등급 인정, 신·재생 에너지 사용 등을 적극 권장하고 지구 내 폭 16m 이상 도로에는 자전거 도로를 별도로 설치해 탄소발생량을 줄여 삶의 질을 높이는 환경친화적 주거공간이 조성되도록 했다.

대구시는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고시됨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단계별로 추진위원회 구성, 조합설립 등 본격적인 재정비 촉진사업이 진행될 것"이라며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동대구 신도심의 배후주거지로서 생활의 다양성을 담아내고 삶이 윤택한 문화·복지·주거타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친환경·녹색주거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출처 : 중앙부동산경제연구소
글쓴이 : 배재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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