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부동산소식

[스크랩] 대구지역 내년 부동산 시장 바닥찍을까?

우리옹달샘 2010. 11. 4. 01:22
728x90

activeflash("http://www.imaeil.com/image/banner/ad_yac_120.swf", "120", "300","")
나도파마할래
젬마모발이식
대명콘도분양기회
대명콘도 착공기..
대명콘도분양기회
대명콘도특별분양
google_protectAndRun("ads_core.google_render_ad", google_handleError, google_render_ad);
중소형 아파트 중심 매매거래 다소 활기 띌듯
대구지역 내년 부동산시장 바닥 찍을까
  google_protectAndRun("ads_core.google_render_ad", google_handleError, google_render_ad);
 
 
대구의 주택경기는 바닥을 찍고 회복세로 돌아선 것인가? 2007년 이후 장기 침체 상황을 보였던 대구 주택경기의 전망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내년 봄이면 주택경기가 회복될 것이란 낙관론이 지배적인 가운데 미분양 아파트 적체와 구매심리 부진 등으로 부정적 전망을 내놓는 전문가들도 있다. 하지만 내년부터 아파트 입주물량 크게 줄고 전세난이 더욱 심각할 것으로 예상돼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거래가 다소 활기를 띨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아파트 전세 품귀, 거래량은 증가

대구에는 올 상반기부터 일부 지역과 중소형 아파트를 시작으로 전세부족 현상이 나타났다. 대구에 미분양 아파트가 1만6천여 가구에 이르고, 부동산중개업소에는 아파트 매매 물건이 널려 있는데도 집을 사겠다는 사람보다 전세를 구하려는 사람들이 훨씬 많았던 것이다. 아파트 값에 거품이 많이 빠졌지만, 잠재적 수요자들은 향후 집값에 대한 불안감으로 매입보다는 전세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전세물량이 바닥나면서 대형 아파트에 전세로 입주하거나 입주 10년이 지난 오래된 아파트를 구입하는 사례들이 증가해 일부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해 초보다 수 백만원에서 1천만원 이상 올랐다. 이런 여파로 국토해양부의 아파트실거래 자료에 따르면 9월 말 대구의 거래 건수는 1천999건으로 8월보다 3.6% 늘었다. 미분양 아파트도 다소 감소했다. 대구의 미분양 아파트는 1만6천66가구(국토해양부 8월 말 집계 기준)로 전월에 비해 1.6% 줄었다.

◆공급물량 감안땐 시장 회복 가능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 공급 상황과 부동산의 특성을 고려할 때 1~2년 내 경기가 다소 개선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공급 물량 부족에 따른 '역 파동'까지 우려하기도 한다. 분양대행사 리코씨앤디 전형길 대표는 "2008년부터 공급물량 급감에 따라 내년부터는 입주물량이 대폭 감소한다. 아파트는 단기간에 필요한 만큼 공급할 수 없기 때문에 당분간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아직 미분양 아파트가 널려 있고, 인구증가 정체로 수요가 과거처럼 크게 증가하지 않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란 주장도 있다. 이에 대해 A건설사 간부는 "미분양 아파트의 대부분은 중대형이고, 1, 2인 가구로 가구 분화가 확산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공급이 부족했던 중소형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대구의 분양단지의 경우 각종 편의시설이 완비된 좋은 위치에 싼 분양가, 중도금 무이자 융자, 발코니 무료 확장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지금이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라고 했다.

◆대구의 아파트 공급 및 입주물량

대구에 공급(분양)된 아파트 물량은 2005년 2만4천271가구를 정점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2006년 1만8천425가구 ▷2007년 1만1천859가구 ▷2008년 4천429가구 ▷2009년 3천70가구로 줄어들다가 올해 들어 대규모 단지들이 잇따라 분양하면서 10월 말 기준 9천326가구에 이른다. 입주물량도 2008년 2만7천202가구를 기록한 이후 줄어들어 올해는 1만653가구로 겨우 1만가구를 넘겼지만 내년엔 올해의 37%에 불과한 3천966가구이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2008년까지 크게 떨어졌다가 2009년부터 하락폭이 감소하고 있다. 2005년 10.8%까지 올랐던 매매가는 2006년 1.51%로 상승폭이 크게 떨어진 뒤 ▷2007년 -2.44% ▷2008년 -3.28% ▷2009년 -0.55% ▷2010년 10월 기준 -0.20%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출처 : 중앙부동산경제연구소
글쓴이 : 배재회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