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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싸고 교통 좋은 `신혼 전셋집` 어디서 구할까

우리옹달샘 2010. 5. 3.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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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 교통 좋은 '신혼 전셋집' 어디서 구할까
공급물량 많은곳 전세가 하락
연립-다가구 주택도 깨끗·저렴
더 싼것 원할땐 노후단지 체크


본격적인 결혼시즌이다. 그러나 최근 중소형 아파트의 전세가격이 오르면서 신혼부부들이 신접살림을 차릴 집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셋집을 찾는 사람은 많은데 비해 전셋집을 내놓은 사람이 적기 때문이다. 목 좋은 곳의 중소형 아파트 전세는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렵다. 부동산114의 도움으로 싸고 괜찮은 신혼 전셋집을 구하는 노하우에 대해 알아본다.


1. 새 아파트 많은 곳을 노려라

올해 입주예정 아파트가 많은 주변을 찾아보자. 새 아파트 입주가 많다면 새 아파트뿐만 아니라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 위한 주변 아파트 전세물량이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수요에 비해 갑자기 공급이 늘어나면 일시적으로 전세가격이 더 싸게 나오기도 한다. 다만, 입주가 마무리되고 2년차가 되면 다시 전세가격이 회복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러한 점은 유의해야 한다.


2. 아파트만 고집하지 마라

전세물건을 찾는다면 공급이 한정된 아파트 외에도 다른 상품으로 눈을 돌려보자. 연립이나 빌라, 다가구 등 주택형 상품도 최근에는 깨끗하면서 저렴한 전세물건을 찾을 수 있다. 거주환경이나 보안 등에서는 아파트보다 조건이 다소 떨어질 수 있지만, 이러한 점이 중요하지 않는 수요자에게는 다른 상품도 추천해 볼만하다. 신혼부부나 1인 가구 등의 소규모 세대는 오피스텔도 나쁘지 않다.


3. 더 싼 것을 찾는다면 재건축 아파트도 괜찮다

싼 전세 물건을 찾는다면 현재 재건축을 추진 중인 단지나 노후한 아파트로 눈을 돌려보자. 오래된 아파트이기 때문에 주거환경이다소 열악하고 구조상으로도 불편함이 따를 수 있지만, 전세매물 가격은 단연 저렴하다. 단, 재건축 이주, 철거가 얼마 남지 않은 단지는 2년 계약을 채우지 못할 수 있으므로 계약 전 이 점은 꼭 확인해야 한다.

신혼부부가 알아야 할 '전셋집 구하기' 상식

◆매물 구할 때

●회사에서 대중교통편이 편리한 지역 우선

-부동산 포털의 '전세매물 찾아주기' 무료서비스 등 적극 활용

-연봉과 신용등급에 따른 전세 대출한도 및 자금 조건 확인

-대출에 따른 매월 금융비와 상환금액 고려

-혼인신고서 제출 등 대출자격 미리 조사


◆현장 점검시

-출퇴근 시간을 염두에 두고 집에서 회사까지 실제 거리와 이동시간 체크

-지하철, 도로 연결 및 단지 진입로 등 현장 체크 필수

-도배와 집수리 상태와 배수, 난방, 환기, 조망 및 소음 여부 확인

-주변 편의시설, 공원 등 녹지공간과 관공서 거리 등도 중요

-현장 분위기 및 주차공간 등 직접 확인


◆계약 및 잔금 처리

-집주인과 수리 등 계약 사항에 대해 정확히 확인, 계약서 명기

-등기부등본을 통한 근저당 설정 여부 확인

-계약 당사자가 대리인인 경우 인감증명서 확인

-최종 잔금시 관리비 및 수도, 전기, 가스 비용 등 월 지불 내역 확인

-임대차 계약 기간 확인



/글·사진=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출처 : 윤용태기자의 부동산이야기
글쓴이 : 온리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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