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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부동산 대폭락 `있을 수 없는 일`

우리옹달샘 2010. 4. 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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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폭락 '있을 수 없는 일'
기사입력 | 2008-12-29

 

올 하반기 부동산시장의 최대 화두는 '집값 대폭락'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자와 자가 주택 보유자들 사이에서 "대한민국 부동산이 대폭락해 거품이 완전히 붕괴되고 집값이 반토막 난다"는 말이 유령처럼 떠돌면서 부동산시장을 암흑으로 몰고 갔습니다.

 

소위 부동산 대폭락 시나리오가 시장을 장악하면서 모두가 공포에 떨었습니다.

특히 세계 금융위기를 정확히 예언한 인터넷 사이버 논객 '미네르바'가 '경제대통령'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일종의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국내 부동산 대폭락은 결코 현실화될 수 없으며, 오히려 빠르면 2009년 하반기, 늦어도 2009년 말쯤이면 부동산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측된다는 점입니다.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전 세계가 금융위기 대처에 공조를 하고 나선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자칫하다가는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자본주의의 붕괴를 불러올 수 있다는 인식은 한 거죠.

 

둘째,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가 실물경제의 급속한 하강을 막기 위해 사상 유례없는 금리 인하와 유동성 공급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부분 선진국들은 최근 금리를 0%대로 낮추고, 발권력을 동원해 돈을 찍어내고 있습니다.

 

셋째는 감세정책입니다. 양도소득세와 취등록세는 대폭 손질됐고, 종합부동산세는 사실상 명맥만 유지할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소형주택 및 임대주택의무비율, 안전진단 완화 등 정부의 강력한 재건축사업 활성화 대책을 꼽을 수 있습니다.

정부정책을 요약하면 부동산시장에 돈을 풀고, 규제를 완화해 실물경기 악화를 막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또한 부동산 사이클상 2006년 말 고점이후 2009년 초반까지는 부동산 수축기(하락기)라 집값이 내린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다만 미국발 서브프라임사태와 세계금융위기라는 돌발변수가 더해졌다고 보면 됩니다.

 

따라서 미국금융위기가 점차 진정되면 부동산경기는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겁니다.

대한민국 부동산의 대폭락은 결코 없으며, 대폭락시나리오는 2009년 하반기쯤이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윤용태기자
출처 : 윤용태기자의 부동산이야기
글쓴이 : 코뿔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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