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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노후공단.도시재생 차원에서 재정비해야

우리옹달샘 2009. 11. 20.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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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노후공단, 도시재생 차원에서 재정비해야 작성자 : 최영은
발간일 : 2009-11-06 조회 : 163

대구 노후공단, 도시재생 차원에서 재정비해야

- 대구경북연구원 최영은 박사 

 

대구경북연구원(www.dgi.re.kr / 원장 홍 철) 도시디자인연구실 최영은 실장은 11월 6일 「대경 CEO Briefing」 234호를 통해 <대구 노후공단, 도시재생 차원에서 재정비해야>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도심에 인접한 대구 노후 도심공단은 금호강과 낙동강변에 입지하고 있는 대구산업벨트의 지리적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공단 재정비는 도시환경의 개선뿐만 아니라 도시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갖는 도시재생의 한 부분이다.

○ 넓은 부지면적을 필요로 하지 않는 도시형 산업의 성장은 도시 공업용지의 복합화와 입체화 수요 증가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와 같이 인력 확보가 용이하고 생산지원시설과의 연계에 유리한 교통접근성이 좋은 도시 공업용지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 2009년 9월 국토해양부로부터 노후산업단지 재정비 우선사업지구로 지정받은 대구 도심공업단지(제3공단, 서대구공단)는 도시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노후산업단지 재정비사업은 노후 산업단지를 복합기능의 도시형 첨단산업용지로 활용하기 위해 입주업체의 구조 고도화와 노후 기반시설을 개량·확충하기 위한 사업이다.

○ 대구 노후공단의 성공적인 재정비를 위한 기본방향은 공단의 현재 여건을 고려한 토지이용방안의 마련, 도심연접지역으로서의 친환경 공단 조성, 도시 문화자원으로서 공단환경 개선, 입주업체 중심의 자율적 공단재정비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 추진 전략으로는 공단환경개선과 구조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집적화를 통한 토지의 효율성 제고, 재정비시 대체산단 및 임시조업시설 확보, 공단 주변환경과의 연계를 통한 재정비 효과의 극대화, 재정비 지원제도의 마련 등을 들 수 있다.

○ 또한, 사업의 실현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물리적 환경개선 정도에 따라 공단재정비 사업구역을 구분·관리하고, 사회적 합의에 근거한 재정비 실행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 내용문의 : 도시디자인연구실장 최 영 은 (bobo2020@dgi.re.kr) 053-770-5096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해주십시오.

파일첨부 :  CEOB234_20091106.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