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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대구 테크노폴리스 공동주택용지 25~26일 분양

우리옹달샘 2009. 6. 16.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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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주거·문화 복합신도시 각광 예상"
월현고속도로 착공 등
접근성도 개선 기대
 

산업과 주거, 문화 등의 기능을 골고루 갖춘 복합신도시로 조성되는 대구 테크노폴리스의 공동주택 용지 공급이 이달 말 시작된다.

대구 달성군 현풍ㆍ유가면 일원에 추진되는 테크노폴리스는 오는 2012년까지 산업(155만㎡), 연구(131만㎡), 주거(116만㎡), 상업시설(12만㎡) 등 총 727만㎡ 규모의 자족적 복합신도시로 조성된다. 현재 토지보상이 마무리된 상태에서 전체 4개 공구에 대한 초기공사가 시작됐다. 특히 테크노폴리스 내 연구시설용지의 경우 이미 지역대학 및 R&D 관련 기관이 잇따라 입주계약을 체결했거나, 입주의사를 밝히면서 70%이상 분양이 완료됐다.

◇공동주택용지 분양= 테크노폴리스의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테크노폴리스 내 공동주택용지 11필지(48만3,722㎡)와 주유소용지 2필지(3,137㎡)를 공급키로 하고, 오는 25~26일 분양신청을 받는다. 공동주택용지는 주택건설업자를 대상으로 추첨 방식으로, 주유소용지는 경쟁입찰방식으로 각각 공급한다.

공동주택용지의 경우 전체 11필지중 8필지는 국민주택 규모인 60~85㎡이하의 아파트만 지을 수 있고, 나머지 3필지는 85㎡를 초과하는 아파트 건립이 가능하다. 분양가격은 3.3㎡당 213만원 수준이다. 주유소용지의 공급 예정가격은 3.3㎡당 334만원 수준이다.

◇분양 인센티브 대폭 강화= 토지공사는 테크노폴리스의 분양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시도한다. 우선 공급가격을 시장가격에 비해 저렴하게 책정하고, 무이자 기간도 통상 3년에서 5년으로 크게 늘였다. 특히 공동주택용지는 잔금 납부를 1년 유예해 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대금을 미리 납부하면 연 7%를 선납 할인하는 할인제도를 도입, 수요자의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연구시설용지는 이미 70%이상 분양= 테크노폴리스 내 연구단지(147만㎡)의 경우 이미 분양이 70%이상 완료됐다. 영남권의 핵심 연구기관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34만㎡)이 오는 2011년 석ㆍ박사 및 2012년 학부 과정 모집을 위해 현재 건축 공사를 한창 진행하고 있다.

또 경북대와 계명대가 테크노폴리스 내 이공계 캠퍼스를 조성키로 함에 따라 단지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경북대의 경우 테크노폴리스 내 29만6,000㎡의 연구부지에 융합기술대학원을 설립해 IT 융ㆍ복합, 환경 및 차세대 에너지관련 학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 산학협력지원센터, 산업체 밀착형 현장인력교육센터 등도 설립할 예정이다.

계명대도 18만8,000㎡의 연구시설부지에 지능형자동차대학원, 저공해자동차 부품기술개발센터, 전자화자동차 부품지역혁신센터 등을 이전하고, 지능형자동차 글로벌 연구센터 등도 설립한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국립대구과학관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도 입주를 확정했다.

◇접근성 개선으로 각광 전망= 테크노폴리스에 대한 접근성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 및 국도 5호선 확장에다 내년 월현고속도로 착공으로 대구 도심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테크노폴리스 인근에 대구 첫 국가산업단지가 추진됨에 따라 테크노폴리스가 이 일대 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역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

■ 김호경 토공 대구경북본부장

"고급 연구 인력 모인 고품격 단지 될것"
"테크노폴리스는 기존 산업단지와는 전혀 다른 연구기능 중심의 고급인력이 모여드는 고품격 단지가 될 것입니다"

이달 말 공동주택용지 분양을 앞둔 김호경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52ㆍ사진)은 이같이 설명하며 분양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 본부장은 "경북대와 계명대가 테크노폴리스에 대학원 캠퍼스를 조성키로 하는 등 연구시설용지 분양이 생각보다 빨리 진척됨에 따라 공동주택용지 분양 및 테크노폴리스 전체의 조기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연구부지가 모자라면 일부 생산용지를 연구부지로 바꾸고, 생산용지 수요는 인근 국가산업단지로 유도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서라도 테크노폴리스의 연구기능 확충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지공사는 이와 함께 연구단지의 입주 분위기가 조기 조성됨에 따라 공동주택 용지에 이어 단독주택ㆍ상업용지 등 다른 용지의 공급일정도 당초 내년에서 올 하반기로 앞당길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대구가 전국에서 주택경기가 가장 침체돼 있다고는 하지만 주택업체들이 테크노폴리스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관심을 보일 것"이라며 "테크노폴리스를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새로운 경제축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지앤지 공인중개사 http://gngon.net
글쓴이 : 지앤지공인중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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