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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기단축 위해 8개 공구 동시 착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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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건설사 공사금액기준 50%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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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예정대로 이달 말 착공된다.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본부장 정명섭)는 3호선의 설계심의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조만간 조달청을 통해 시공사와 계약을 맺고, 이달 말쯤 착공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공기 단축을 위해 8개 공구를 동시에 착공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호선 공사에는 지역 건설업체가 공사금액 기준으로 50.1%의 비율로 참가한다.
북구 동호동에서 수성구 범물동까지 23.7㎞를 잇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총사업비 1조4천282억원이 투입되며, 2014년 6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논란끝에 지상 10m 높이의고가 구조물 모노레일(경전철)로 확정돼, 도시미관 측면에서의 조화 여부가 성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중전철인 지하철 1·2호선에 비해 건설비가 50% 수준이고, 관리비도 상대적으로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3호선은 자체 흑자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도시철도본부는 예상하고 있다.
전동차는 일본 히타치가 공급하며, 주택 밀집지역을 지날 때에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 창문이 자동으로 흐림 처리되는 '자동창문흐림장치'가 설치된다.
정명섭 본부장은 "3호선은 지상 모노레일로 도시미관을 획기적으로 변모시킬 것"이라며 "개통후 1·2호선과의 환승 효과로 대구 도시철도(지하철) 전반의 운영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지앤지 공인중개사 http://gng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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