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포항TP 2단지 조성 본격화

지방산단 심의위, 심의 완료…법인설립 등 마무리 단계

 

포항테크노파크 2단지조성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인 단지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25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테크노파크 2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12일 지방산업단지 심의위원회 심의가 완료됨에 따라 26일 일반산업단지로 지정 승인을 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초 테크노파크2단지개발을 위해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특수목적법인인 포항테크노밸리 대표를 확정한 데 이어 법인설립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마무리 준비에 들어갔다.

포항테크노파크2단지는 포항의 우수한 첨단과학 인프라를 바탕으로한 첨단과학도시 건설을 위해 국내외 유수기업을 유치, 21세기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육성한다는 목표아래 오는 2012년까지 총사업비 4천946억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279만1천㎡규모로 개발된다.

특히 산업·주거·교육·문화와 레저가 함께 어우러진 첨단생태산업단지로 개발해 첨단소재 중심의 전략산업 육성과 국내외 우수기업 및 국제연구소를 유치, 철강산업위주의 포항지역 산업구조를 다변화시키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특히 외국기업 및 국제연구소 유치를 위해 단지내에 외국인전용 주거단지, 외국인학교, 병원 등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어서 산업단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시는 현재 포스텍과 함께 국제적인 연구소인 막스플랑크 포항연구소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라마다플라자호텔측이 호텔건립의향을 제시함에 따라 긴밀하게 협의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05년 테크노파크2단지 조성계획이 수립된 이후 4년만에 지방산업단지로 지정승인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이를 추진할 법인설립과 함께 내년초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지앤지 공인중개사 http://gng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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