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그 아름다운날들!(내마음

까치밥에 담긴 하루일기ㅡ 보덕스님의 수능선물 빨강합격기원가방!

우리옹달샘 2008. 11. 11.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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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날이 많이 추워지는데 감기조심하세요~" 

 라며,벌써부터 수능예비고사 시험이 다가온걸 말해줍니다.

며칠전부터 추워진날씨에 밤에 도서관에서 시험끝난 단짝 친구와

운동삼아 걸어오다가 결국은 콧물감기가 살짝 걸렸네요.^^*

그래도 씩씩한 아줌마 공인중개사라 이상 없습니다.

하늘이 두쪽나도 하고싶은일은 하고야마는 자존심 강한 여자 경금사주라 ㅎㅎㅎ

(亥월의 金은 역시 차가운물속에있는 쇠 라서 추위에 꼼짝못합니다)

 

오늘은 좋은소식 행복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며칠전부터 사무실오픈하면 지인들하고 같이 삼실운영을 어떻게할까 ?

지난 일년동안 곁눈질로 실전에서 보고 느끼고 생각한 탐구심강한 성격탓에

이리저리 경기상황 등 자로재듯 어깨넘어 탐색만 하고 실전에 부딪혀보다 때론

도서관행으로 줄곧 달려온 한해를 마무리하고 일선에 나서기로 하는데...,

투자자본금없이 사업을 시작해야하기에 동업형태로 일을 시작하기로 하는

와중에 마음이앞선  열정만 가득인 성격탓에 ...,

굿옥션 경매 정보지 회사에서 프리실장처럼 일할수있는 조건을 제시한 광고문구를

 보고 앞,뒤 잴것없이 미스경숙씨 병문안 다녀오는길에 

 단번에 방문상담차 들러보니 ...,

럭비공같은  성격에 사장님오실동안 가만있지를 못하는 성미급한탓에

 꾀꼬리경숙씨 병문안 오신 보덕스님과 같이 안양마애석불부처님전에 가는길목이라 

 30분을 못참고 커피한잔에 남의 사장실에 혼자 앉아 분위기만 내다 

얼렁뚱땅 자초지정부터 알아보고 제차 방문하려고 밖에 계신분께 인사하고

나와버렸는데..잠시후 절에 도착하여 한숨돌리는데 전화주신 사장님에게..

얼떨결에 사장님인줄 모르고 영업사원인줄알고 제대로 갖추지못한 실수에 연발..

죄송합니다란 말부터 시작 ..요점은

굿옥션에서 소속공인중개사를 채용하는데 프리로 일할사람 사무실비품비용과

굿옥션 싸이트 무료이용권 그리고 계약 수수료건당 8:2로  상호를 같이쓰는조건으로

개인적으로 개업하기엔 경기가 좋지않고 삼실비용이 많이드니까

 개업하기힘든분들을 위한 사업장지원 .....

괜찮은 조건인데.. 큰회사에서 일하게되면 체계적인일처리가 가능하고

보증금없이 일하게되니까 큰손해볼일 없고..등

실은 개업하고 삼실문열면, 우리사무실에 일하러오실분들에게도

한달 사무실비품비용식대정도 어느정도 약 10만원정도 받고 마음편하게 일하시라 생각했는데..

초보나 선수나 요즘같은 경기에 남의사무실 소속으로 일하면서 계약한건없이 공치는달이 많은데,

서로 미안하고 부담될까봐 계약없어도 마음편하게 갖으시라 자부심갖고

내사무실처럼 편하게 쓰시라고 삼실비품비용정도로 받을 생각이었는데..

점심은 제가 직접해주고 점심값 아까워 또는 때늦춰 나처럼 굶고 다니지 않도록

언제든지 들어오면 때가 되든 안되든간에 쌀은 시골에서 갖고오고 야채도 늘

무농약에 시골에서 갖고오기에  식당차릴정도로 푸짐하게 냉장고 가득 음식을

넣어두고 오시는손님들도 같이 밖에 나가 불편하게 사먹지말고 삼실에서 같이

식사를 하도록 준비해 주려던차에 ..울남편은 곶감을 아파트 베란다에 말려서

오시는손님들에게 제가 명절때 잘하는 수정과를 만들어 대접해 드리려고 준비하고

매번 커피보단 식헤 수정과 국화차 등 몸에 좋은차를 주로 생각하며,

시골이 약초가 많이나는 영천인지라 이리저리 약차도 준비하고 등

(그러다가 부동산사무실이 밥잘하는집 울남편도 주부고수,카페전문점으로 입소문날걸...)

 

 

어쩜 내가 먼저 굿옥션을 통해 실습을 해 볼 기회가 왔는지도 모르겠다.

(울남편과 의논해야하는데..잘 될련지..수능끝나고 의논해보기로 보류중)

그리고 중요한 아이디어사업구상을 해뒀는데...,

부동산공부하기전부터 이업에 종사할때 하고싶은것은

역시 이업은 마음이약한 대신 식신강한 용신인 토인 사주센 여자에겐

 어울리지않아서 처음부터 이업에 장단점을 알고 시작했기에

일반적인거래보단 더 전문적인일에 재미가 있기에

자본금이 턱없이 모자라서 특허 상표등록 등 할게 많은데..

요즘처럼 비수기에 부동산시장과 기타 경제가 엉망으로 돌아가더라도

아이디어만 있음 거기다 자본금만 있음 얼마든지 좋은사업 새로운사업은

태어나기마련..시대에 흐름을 물결처럼 사람들의 마음들을 읽을 수 있어야지

이렇게 톡톡튀는 괴짜도사  세아이 엄마는 지금은 무일푼^^*

울남편한테 빚쟁이 마누라..합격하고 1년동안 계약서한장 쓰지 못했다고 구박덩어리...

계약서한장 쓰지 못한게 아니라 .. 안쓴거라고 경기 흐름 봐가며 매수타이밍을 잡아가니

지난봄상황엔 투자할 시기가 아니었고 ..늘 일배울겸 현장답사에 열중인 상권분석 등

발품팔기에 바빠서 시장을 제대로 알고 시세를 눈에 익혀뒀다가  물권을 확보하고

매수인을 구해야지...매수인부터 구해도 손해..물건도 잘 모르면서 팔기부터 하다보면

분명히 이시장은 일반시장점포물건들과 차원이 다르기에 훗날 또다른 피해로 알게

모르게 다가온다는 사실을 잘 알기에..절대로 파는데 촛점 맞추지 않는 오기있는 공인중개사

용신이 아주 강한 사주센 여자라서 평생 업으로 해야하기에...

 

그리고 오늘 울 딸은 별난쟁이 괴짜 엄마탓에 이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선물을 받은 하루인데...,

수능 시험앞이라고 스님이 일부러 내당동 보살님을 시켜서 준비한

 빨강작은종이가방에 예쁘게 손수재료들을 사서 만든 초코렛가방 선물을 주신걸 받았는데..

생각지도 못한 일 이라 넘 기쁘고 그동안 고3년동안 

 아이한테 해준게 하나도 없어서 엄마 체면이 안서는데,

참, 다행이다...ㅎㅎㅎ 

울 딸은 이세상에서 제일 귀하고 소중한 선물을 안양마애석불 부처님은혜와 보덕스님의 성심과

매일 천배를 올리는 내당동보살님 정성과 따님의 먼저시험치룬 선배로써 고운마음과 정성이

깃든 이렇게 귀한 선물을 받아본 학생이 21세기최첨단을 살아가는 각박한 현시대에 

 몇이나 될련지 ...

(그리고 제일 중요한것은 거기에 엄마란 자리가 있었기에 이모든 인연이 있었다는걸 알기나할련지...)

늘 안양마애부처님전을 오가며 하나 하나  깨우치는날들속에

오늘은 또다른 감회로 눈시울을 적시게 하는데,

이렇게 늘 마음으로만   받기만하는 불쌍한 괴짜 공인중개사 보살님을  위해서 ..

오늘도 스님은 절앞 어귀에 동네 담넘어 커다란 감나무위에 까치밥으로

올가을 과일풍년처럼 풍년으로 남겨놓은 감홍시를 어두워지는 햇살을 가득안고

스님 키보다 백배커다란 장대를 들고 까마득히 높은 감나무를 올려보시며

맛있는 감홍시를 따주시는데..옆에서 양은냄비들고 다니며 터진감을 망에서 꺼내며

스님 , 남의감 따도 되나요???  아리송 고개짓하며 겁많은 성격은 어쩔수없네 ..

까치밥이라 괜찮혀.. 그래도 갸우뚱 ..그러다 결국은 주인한테 들키고 말았네요.

저 멀리 산등성이 넘어 먹이 찾으러 다니던 까치들이 해질녁 동네어귀로 돌아오는데

어느새 이쪽 감나무앞에 날아와 자기들 식량을 뺏기지 않으려  평소에 예쁘게 노래하던

까악~까악~ 보다 더 센 소리로 깩!깩! 소리로 연신 울어대는데...,

역시 세상사는 이치는 짐승들이나 새들이나 사람들이나 매 한가지인것을 ...

 

나는 지금껏 어디서 어떻게 어떤세월을 보냈는지...

중년으로 달려가는 세상의 중심에 선 나이에 보이지않는 그무언가를 위해

그렇게 한세상을 보내고 난 지금 이렇게 마음으로 가슴으로 늘 무언가를

놓친 아쉬움에 오늘도 이 한밤을 지세우며...

훗날 먼 훗날에 아련한 오늘을 소중한 추억을 위해서 ...,

희미한 미소한자락의 행복한 마음을  남기기 위해서 ...

스님 덕분에 오늘은 아름다운 풍경화 하나 그려봅니다!

 

제 홈을 찾아주시는님들께

늘 두서없이 엮어놓은  제 마음의 일기장인지라 초라한 일기장입니다.

낡은 수첩처럼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기위한 제 마음의 밭이기에

부끄러운삶이지만, 매번 예쁘게 봐 주십사 부탁드리오며,

늘 마음이 맑고 고운 한줄기 햇살처럼 소중한 하루 엮으시길 바랍니다^^*

 

공인중개사 박 미 영 드림 ㅡ dud3080ㅡ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