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창건설·현대종합금속 등 부지 조성 착수…현대重 블록공장도 증축
포항시가 영일만항 개항을 앞두고 조성중에 있는 영일만한 배후산업단지내 공장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영일만배후산업단지 일대에는 지난 2005년부터 가동중에 있는 현대중공업과 이달초 준공된 포스코 연료전지공장이 있지만 포항시가 영일만 배후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유치한 기업중에는처음으로 태창철강 공장부지 조성공사에 들어갔다.
25일 시에 따르면 태창철강의 단일공장 부지로 조성되는 흥해읍 용한2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선 외판성형과 기자재 생산업체인 태창철강은 지난해 3월 포항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난 5월 26일 개발계획수립 및 도시개발구역지정(경북도 고시-40호)승인과 사업시행에 대해 관련부서 및 기관의 협의를 거쳐 이달 22일자로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했다.
이에 따라 태창철강은 주식회사 대송을 시공사로 정했으며, 시는 오는 연말까지 공장착공이 가능하도록 공장부지를 제공, 내년말까지 도시개발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실시계획 인가된 용한2지구 도시개발사업 면적은 14만9천500㎡(4만5천평)로 태창철강이오는 2011년까지 525억원을 투자해 조선외판선형 및 기자재 공장을 건립해 생산에 들어가게 된다.
태창철강 공장이 가동되면 700여명의 일자리창출과 1천여명의 인구유입, 연간 250억원의 지역주민 소득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에 앞서 지난 23일 국내 최대 용접봉회사인 현대종합금속과 포항시는 투자실무협약(MO A)를 체결하고, 오는 10월말까지 영일만 일반산업단지내 10만7천㎡의 공장부지를 우선제공키로해 빠르면 내년초 착공, 2013년까지 1천억원을 투입해 첨단 용접봉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현대종합금속은 이 공장이 준공될 경우 500여명의 신규고용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지난해 말기준 4천억원규모의 매출액을 1조원대까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목표를 세워놓았다.
이외에도 지난 2005년 생산에 들어간 현대중공업 블록공장도 공장부지가 협소하다는 판단에 따라 공장과 연접한 약 3만6천㎡의 공장부지를 추가로 조성해 현재 공장조성에 나서고 있는 등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점차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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