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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대란으로 분양가 300만원 오른다 |
파이낸셜뉴스 2008-02-26 13:57:00 |
아파트 건축비 2.16% 올려…인상폭 적어 건설업계 반발 원주ㆍ충주 기업도시 상반기 착공 서울 오피스텔 값, 아파트보다 더 올라 수도권 남부 분양시장 ‘활짝’ | |||||||
건설교통부는 철근 등 건설 자재값이 급등해 아파트 분양가를 산정할 때 적용하는 기본형 건축비를 2.16%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건설회사가 아파트를 분양할 때 소비자로부터 받을 수 있는 분양가 상한 금액은 전용면적 85㎡를 기준으로 지금에 비해 313만원 가량 상승한다.(본지 25일자 1면 참조)
아울러 전용면적이 85㎡를 넘는 중대형 아파트는 단위 면적이 크기 때문에 중소형보다 분양가격이 더 오른다.
건교부는 최근 노무비와 철근 가격 상승분을 감안해 기본형 건축비의 상한 금액을 조정했다. 건교부 조사결과 노무비는 지난 6개월간 철근값은 10.3% 올랐고 노무비는 2.65% 상승했다.
다만 이번에 발표된 기본형 건축비는 오는 3월 1일 이후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이번 조사 시점 후 상승하는 자재 및 노무비는 하반기에 분양하는 아파트의 분양가격에 반영될 전망이다. 건축자재 가운데 공사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철근값은 지난 1월 기준 전년동기 대비 47.8% 오른 데 이어 계속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포스코는 이달 1일 열연강판 가격을 11.5% 올렸으며, 현대제철은 내달 9.4% 인상할 계획이다.
더욱이 철근 재고가 모자란 가운데 행정중심복합도시와 기업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곳곳에서 착수돼 자재난을 심화시키고 있다. 현재 철근 재고는 비수기 적정 수준(20만∼30만 톤)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0만 톤 아래로 떨어진 상태다.
건교부는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의 분양가와 시세와 가격 차이를 줄이기 위해 6개월마다 인건비와 362개 자재비용의 증감요인을 반영해 주택건설공사비지수를 발표한다. 이 지수가 상승하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의 기본형 건축비도 오르게 된다. 건교부는 지난해 9월 자재값 인상분을 반영해 기본형 건축비를 1.1% 올렸었다.
/victoria@fnnews.com이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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