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그 아름다운날들!(내마음

어떤일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가? ㅡ현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우리옹달샘 2007. 12. 10.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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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밤입니다~

며칠전 서울 모 컨설팅업체에서 전화가왔다.

다음 이력서 보고 전화한다고,서울에와서 근무하기 힘들거니까

대구 근교 온천개발에 조합원지분 52%에 나머지 지분을

팔아보라는 제의다.수수료는 괭장히  괜찮은 제의다.

이력서에 자기소개란에 글을 감명깊게 읽었다고,...

우선 전화해주신분께 감사드리며,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길과 앞으로 살아가야할길에 대한

 짧은 소신을 밝힌것뿐인데,사람이 살아가는 기본을 말한것에 불과해서

감명깊게 읽었단 말씀엔 무어라 저보다 연세드신분인것 같아 할말이 없다.

착공은 내년 4월이고 공사기간이 2년정도면 완공되는 짧은기간이라서

투자하기 좋고 작은지분소유자들에겐 회사에 매각해달라면 매수해준다고

가등기를 먼저 해주고 계약서에 공증을 해 주고 현장사무실이 있으니 한번

방문해서 입지 확인해보라는 설명이시다.

하지만,난 벌써 온천이란 말만 듣고도 머릿속엔 계산이 다 끝났다.

온천은 이제 더이상 투자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고있는 내생각을

그리고 시댁이 온천동네인데,개발해서 문을 열었지만,

동네 목욕탕수준에 벌써 부도를 몇번이나 맞고 주인이 바뀐걸

시집온이레 줄곧 보아왔고 현장에서 경험한 사람에게

온천지분을 팔아보라는 제의는  정말 어이없이 내게 다가온다.

그나저나 일단 수소문에 알아보려고 이리저리 전화를 수십통했나?

컨설팅에 다니고있는 친구에게 문자보내니 아예 귀찮아 소식도 없다.

아는이 몇분은 동네목욕탕수준이라 대구사람 거기까지 가지않는단다.

올봄에 안동 도산온천개발에 환지지분 투자하는것에 대해 아는 친구엄마가

상담해 왔을때,난 온천은 우리 시댁에 있는데 지금 거의 20년이 다 되어가도

개발붐이 일어나지않고 장사도 안된다고 앞으로 10년쯤 그냥 땅에 별볼일없이

푼돈이나 묻어둔다 생각하고 투자하거나, 아니면 실제로 내가 그곳에서 땅을

 주말농장으로 이용하려거든 투자하는것도 괜찮다고 못박았는데,

하지만,공유지분은 지분자체 처분은 자유지만,공유물 이용하는데는 여러가지

조건들이 많기에 만약 공유물을 3/2이상 과반수의 지분권자라고 하더라도

나대지위에 건축물을 지을수는 없는것이 공유물을 관리하는 범위를 넘는

처분이나 변경은 전원의 동의가 필요하기에 넘 복잡한게 많아서

단기수익률을 올리기위한 투자는 금물이라고 말했는데,

정말 입장이 난감하다.

어떤 테마가있고 충분한 메리트가 있음 투자해볼만한 가치도 있지만,

모든 개발이 다 그렇듯 지난번 조감도를 보니 정말 그렇게 되서 사람들이 넘치면

좋겠지만,그렇게 되기까지 수없이 많은 시간과의 싸움이 될것이기에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기다릴여유가없으니 권하고싶지않지만, 작은투자금으로 장.단기 분산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라면 그렇게 나쁜것은 아닌걸 알 수 있다.

투자와 투기가 다르지만, 결국은 내가 투자하기위해 땅을 매수했는데,중간 차질이있어

그냥 팔면 투기가 되듯이 우리는 모두 투자자이면서 투기꾼인것은 사실이다.

남이하면 투기고 내가 하면 투자 라는 공식이 성립되는 것은 모순이다.

아무쪼록 뒷모습이 별로 아름답지못한 모습일것 같아 사양해야겠지만,

서울에서 우리나라 컨설팅업계를 이끌고 나가는 유명회사에 시행과 시공을 같이하는업체라서

회사를 믿지못할 그런 업체는 아닌데,며칠전 실무관련책을 읽으면서도 제의한 컨설팅업체에서

환지방식으로 해서 성공한 사례로 유명한 지역을 소개한 글을 보았는데,

아직까지 사고전환을 하지못하는 내모습을 실감하는데...

건설팅업체라고 무조건 나쁘게만 보도하는 기획부동산으로 취급해버리는 신문방송들 때문인지...

아직은 공부가 덜된 나로서는 그런 사업에 선뜻 발을 들여놓기가 힘든 상황이다.

이런일을 맡아 할 정도로 실력이 있고 배짱이 넘칠때 그때는 차마 이런 제의에 이렇게

고민을 하지 않을것이다.

지금 해야할일은 실무관련책들을 부지런히 읽어두고 이론을 복습해가면서 실무에

나가서 적응하면서 응용해보는게 지금 할일인것 같다.

매번 일 좀 하라고 들어오는 건수가 모두 초보자로서는 하기 힘든 일들뿐인데,

근처 아는 부동산 사무실 사장님은 유능한 중개업자는 이런일 저런일 가리지않고

다 팔줄알아야 한다고 충고하시는데, 이렇게 나약한 정신을 갖고 이 험한 중개시장에서

어떻게 살아남을려고 하는지 ... 때론 한심하지만, 그래도 남들에게 폐끼치지않고 사는게

평생 고집쟁이 우리가문과 내 신조인데, 정직하게 일하는 사람이 대접받는 사회가 되야한다고

주장하는 한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또다시 한번 다짐을 해 본다.

일은 좋은일 나쁜일이 따로 있는게 아니다.

우선 내가 그 일을 좋은뜻으로 좋은방향으로 밀고 나가면 좋은일인거고,

여러사람에게 폐를 끼치면서 무리수를 써가면서 나쁜방법을 택해서 하면 나쁜일인것이다.

일에 대한 중심부터 바로 잡자. 길가에 앉아 나물을 파는 할머니들을 보면 늘 안스럽게도

생각하지만, 한편으론 얼마나 행복한 모습이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인가...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은 나를 비롯해서 커다란 허위허식에  빠져있다.

먼저 자기 자신부터 살펴보자 ,주위에 눈을 의식하며 살아가는건 어리석은자이다.

특히 요즘 젊은이들은 패기가 없고 도전정신이없이 그저 편안하게 안일한 직업을 원한다.

벌써부터 노인네처럼 안일함만 찾는다면 우리나라는 미래가 없는 나라가 되는것을 느끼는데,

어떠한 부가가치를 창출해서 생산기반이 튼튼해서 해외수출부터 국내소비까지 줄을 이을

기획상품을 만드는데 우수한 두뇌들이 들어가 일을 하면 우리나라 곳곳에 일자리가 창출되고

대기업이 활성화되면서 생산기반이 넓어져서 안정적인 피라미드형태를 유지할수있는 사회가

될것인데, 무조건 편하고 좋은 써비스업계에 젊으나 늙으나 모두 모여들어가니 가는곳마다

포화상태요. 하는일마다 초경쟁을 야기하는데, 어쩔수없는 사회가 되어버렸다고 하지만,

학생은 학생답게 그리고 젊은이들은 젊은이답게 목숨을 걸고 도전해볼만한 가치있는 일에

열정을 발휘해보는게 좋을듯하다. 우선 나란 존재를 인식하면서 우리사회에 가치있는 삶과

가치있는 일들에 중심을 바로 세워보자. 일의 중심을 바로 세우는 내가 되어보자.

오늘 하루도 흔들리는 유혹속에서 나를 가다듬으며 , 황금을 돌같이 보는 당당한 아줌마

일에 목숨을 걸지만, 황금을 ?아가지않는 나 자신의 상품가치에 보석처럼 맑게 가꾸는내가되길

기원해보면서......

 

장기동에서 세아이 엄마 드림 ㅡdud3080ㅡ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