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그 아름다운날들!(내마음

생방송 투데이 ㅡ조기 구이 맛 자랑 식당 ㅡ목포언니네한보식당촬영

우리옹달샘 2007. 11. 13.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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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투데이(1096회)

방영일 : 2007-11-12

[화제 1] - 목포가 들썩들썩~ 조기 大풍!
때 아닌 조기 풍어로 목포항이 들썩인다! 올해 들어 조기 어획량이 부쩍 늘었다는데! 어선 당 하루 평균 7천만원 이상! 심지어는 위판고를 2억이상 올리는 경우도 있을 정도! 그러다보니, 목포항 위판장은 경매인을 비롯한 외지 손님들로 아침부터 들썩이고! 경매과정 또한 첩보작전을 방불케 할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는데! 어디 이뿐이랴~ 목포항에 조기가 많이 난다는 소문이 퍼져, 서울, 대전, 대구 할 것 없이 다른 지역에선 매일같이 조기를 사갈 정도라는데! 부두가에선 시간당 만원벌이의 조기 따기 신종아르바이트가 성행하고! 밤늦은 시간까지 조기 선별에 조기 포장작업까지, 근처 주부들 짭짤한 부수입을 올리느라 바쁜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근처 식당도 조기 특수에 변신을 꾀했다! 다름아닌 조기만 갖고 오면 무조건 실비만 받고 요리를 해준다는 특별관광서비스를 제공한다는데, 계속되는 조기 풍어로 바빠진 곳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수협! 이곳에선 만선을 한 배들에게 주는 훈장 같은 만선기를 제작하고, 전달하느라 추가 업무가 생겼다고! 하지만, 가장 바쁜 곳은 뭐니뭐니해도 바로 해경경비함! 우리 어민들 어장보호를 위해 해경들은 매일같이 일주바다위에서 중국어선을 단속한다고. 조기 풍어로 들썩이는 목포항! 북적거리는 그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행복한 밤입니다!

오후 늦게 목포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언니한테 전화를 받고 sbs 생방송 투데이 에서  조기 구이 하는것

촬영했는데 보라고 하는데, 대구엔 지방이라서 나오지않고 서울에서만 방영된관계로 인터넷으로 밤늦도록

보면서 시험끝난후 오랫만에 자매가 왕수다를 떠는데, 작년가을  mbc 화제집중 맛 자랑에 나온다고 보라했을땐 시험이 얼마남지않아 정신없어 어떻게 할 여유가 없었는데, 오늘은 느긋하게 참으로 여류로운 시간입니다, 이렇게 아무것도 아닌 보통사람으로서 누릴 일상을 행복을 그동안 누리지못한 보상으로

평생 내가 꿈꾸고 가꾸고 가야할길에 좋은 연장하나 얻어서 (자격증이란 앞으로 이업을 하면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란 의미에서) 지난 시간들의 아픔과 슬픔과 고통을 모두 훌훌 털어버리며,

다른사람들처럼 방송국에 아는이도 없고 로비도 없고 "순수" 그 자체로 소문만 듣고

.인심좋기로 소문난 우리 언니네 식당에서 촬영했는데, 한정식 5천원에 20여가지 반찬으로

 늘 장사속없이 한결같이 15년지난 억척 또순이랍니다.가끔 제가 친정갔다오는길에 들러서

 점심때 바쁜시간에 설겆이를 도와주는데, 목포역이 가까워서 일호광장 소방서 밑

 버스정류장앞이라 여승무원과 기사분 몇분이 자주 찾아주시곤 하는데,

 말끔한 외모 못지않게 작은식당안에서도 교양과 지성이 풍기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뵐수있어서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울언니는 화장도 안하고 주근깨 맨얼굴에 단발머리 생머리

말괄량이 삐삐모습인데...ㅎㅎㅎ )

 저도 언니처럼 실속없어도 한결같이 어렵고, 힘든 상황에 계신이들을 돕는 공인중개사되기를

 바라며,억척 또순이언니처럼 삶과 사랑과 일을 억척 또순이로 거듭나렵니다.

(학원에서 별명은 똑순인데,실제는 마음약한 바보)

모처럼 친정나들이 가지않아도 친정소식을 접하게 되니 마음이 들뜨네요~

내일은 지난봄에 언니가 보낸 조기를 꺼내서 아이들에게 맛있는 조기구이와함께

외갓집향기를 전해주렵니다...

제홈에 다녀가시는님들께 한창 제철인 조기소식을 전하며,

행복한 밤! 아름다운 하루! 건강한 하루 되시길 기원해봅니다.

 

장기동에서 세아이엄마 드림ㅡdud3080ㅡ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