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그 아름다운날들!(내마음

허공에 지는 메아리소리뿐

우리옹달샘 2006. 12. 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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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에 지는 메아리소리뿐

 

빈허공에 떠도는 그 이름

그대 향한 그리움

빈마음에 허무함

허공에 사무치는

그리움의 메아리소리뿐

 

가지않을 길을

오지않을 길을

가는걸음 오는걸음

빈마음속 메아리소리뿐

살다 살다 가는길에

 

사랑하며 사랑하며

서로 안고 가야할길에

가지않을 길과

오지않을 길을

애꿎은 장난끼에

꺽인 슬픈 꽃잎이여라

 

빈마음에 떠도는 그리움

가만 가만 불러보는 그대

허무한 가슴에 돌아오는

그대 그이름 메아리소리뿐

가던길 가라시는 그목소리

그대향한 그리움의 메아리소리뿐

 

무너지는 슬픔과

하염없는 그리움

가슴속 스며드는

아련한 그대 그모습

가련한 메아리 소리뿐

가던길 가라시는

그대 그리운 그 목소리

 

꿈속에서

다시 한번 불러보는

대답없는 빈 허공뿐

가야할길 가라시는

통곡의 메아리소리뿐

 

 이생에서 사랑하며

후회없이 사랑하며

살아가라시는 그 목소리

내생에 사랑으로  다시 만나

가던길 같이 가자시던

그 무지개빛 사랑도

지금은 대답없는 메아리뿐

가던길 가라시는 그 목소리

가슴에 돌고돌아 다시 오는

그 목소리 그리움의

대답없는 무심한 메아리소리뿐...

 

*  삶을 사랑으로 사랑으로 살아가길 바라시던

    그리고 한평생을 따스한 햇살처럼 비춰주던 그 사랑

    힘겨움에 지친 하루를 포근히 안아주던 그사랑도

    세월은 시간은 모두다 지나간 시절의 메아리 소리뿐인 오늘

    암울한 시간속 지난시절 그리고 우리가 늘 지키며 가야할길

    누구나 가야할 그 길에서서 사랑도 고통도 모두 안고 가야할 길

    뒤돌아보지 말고 가야할길 우리 모두 그리고 내일을 향한 발걸음에서서 ㅡ영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