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적시는 그리움 137

[스크랩] 어버이날에 띄우는 카네이션 편지 / 이채

어버이날에 띄우는 카네이션 편지 / 이채 내 안에서 늘 기도로 사시는 큰 사랑의 당신 앞에서는 나이를 먹어도 철부지 아이처럼 나는 언제나 키 작은 풀꽃입니다 당신의 손길이 실바람처럼 불어와 꽃송이 쓰다듬으며 머무시는 동안 당신께 다하지 못한 아쉬움의 눈물 여린 꽃잎 사이로 뜨겁게 흘러내..

[스크랩] 견앵화유감(見櫻花有感) / 한용운(韓龍雲)

견앵화유감(見櫻花有感) - 앵두나무꽃을 보고 감흥이 있어 / 한용운(韓龍雲) 昨冬雪如花(작동설여화) 지난 겨울엔 눈이 꽃 같더니 今春花如雪(금춘화여설) 올 봄엔 꽃이 눈 같구나 雪花共非眞(설화공비진) 눈도 꽃도 모두 진실이 아닌데 如何心欲裂(여하심욕렬) 어찌하여 이 마음은 찢어지려 하는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