뜰에 나무를 심는 노인 뜰에 나무를 심는 노인 한 유대인 노인이 뜰에 묘목을 심고 있었다.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나그네가 그 광경을 보고 물었다. "언제쯤 그 나무에서 열매를 수확할 수 있습니까?" "70년쯤 후에나...." 노인의 대답에 나그네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다시 물었다. "노인장께서 그때까지 사실 수 있습니까?" 그러..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7.04.20
건강한 사람을 만나라 건강한 사람을 만나라 혼자서는 한계가 있다. 나보다 훌륭한 사람을 많이 만나라.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을 만나라. 운동도 같이 하고 공부도 같이 하라. 건강은 전염성이 강하다. - 황성주의《10대, 꿈에도 전략이 필요하다》중에서 - * 비극적인 미국 총기 사건을 접하면서 '몸과 마음의 건강'이 얼..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7.04.19
땅 땅 땅은 누구의 것도 아니다. 도대체 누가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가. 공기, 물, 햇빛, 숲, 산, 강, 땅은 지구의 유산이다. 누구도 어떤 집단도 그것을 차지하거나 소유하거나 망치거나 오염시키거나 파괴할 권리가 없다. 우리는 땅의 열매를 신에게 선물 받고,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은 것은 다시 신에..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7.04.18
삶에 한 가지를 더 보태라 삶에 한 가지를 더 보태라 모든 것을 그대로 내버려두라. 단지 그대의 삶에 한 가지를 더 보태라. 지금까지 그대는 삶에 오직 물질만을 보태 왔다. 이제 그대의 존재에 뭔가를 보태라. 그러면 그것이 음악을 가져오고, 기적을 일으키며, 마술을 행할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스릴과 새로운 젊음, 새로운 ..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7.04.17
일곱송이 수선화 일곱송이 수선화 우리는 다시 스무살이 되고 싶은 것이다. 그리하여 연인이 만들어준 소나무 향기 밴 베개에 얼굴을 묻고, 그가 불러주는 노래에 잠이 들며, 그와 함께 천개의 언덕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싶은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당장 가진 것 하나 없어도 일곱송이 수선화만으로 행복할 수 있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7.04.14
사색 사색 사색은 달리는 자에겐 머물지 않습니다. 머물러 서서 먼 곳을 볼 겨를이 없으니 사색은 내게서 점점 더 멀어지고, 그 다음엔 세상이 만든 습관과 관성에 따라 달려가면서 악을 쓰다가, 어느 순간 문득 멈추어 뒤돌아보면, 삶의 어느 지점에서부터 사색하는 걸 잊어버린 것인지, 원래의 그 자리조..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7.04.13
당신이 있어서 좋았어 '당신이 있어서 좋았어'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당신이 이렇게 훌쩍 가버릴줄 알았다면 진작에 말해주는 건데, 내가 너무 늦었구려. 여보... 늘 고마웠소... 고생만 시키다 보냈구려. 더 사랑해주지 못해서 미안하오. 당신이 있어서.. 정말 좋았소." 그는 오늘도 불단의 부인 사진 앞에 향을 피웁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7.04.13
햇빛 속으로 걸어나오라 햇빛 속으로 걸어나오라 존 로빈스는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이런 일들을 권하고 있다. "눈밭을 뒹굴어라. 빗속을 달려라. 달밤에 춤을 추고, 맨발로 잔디를 밟고, 친구와 함께 별을 보자." 늙어간다는 우울한 기분에 갇혀 있지 말고 햇빛 속으로 걸어나오라. 찬란한 인생이 당신을 기다리..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7.04.12
내적 연결 내적 연결 서로 내적으로 깊이 연결된 느낌은 삶에 큰 힘이 된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될 때 우리는 매우 큰 삶의 힘을 얻는다. 우리가 나누는 사랑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소중하다는 것을, 누군가 우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 우리는 큰 ..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7.04.10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길을 가다가 불현듯 가슴에 잉잉하게 차오르는 사람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너를 향한 기다림이 불이 되는 날 나는 다시 바람으로 떠올라 그 불 다 사그러질 때까지 스스로 잠드는 법을 배우고 스스로 일어서는 법을 배우고 스스로 떠오르는 법을 익혔다 네가 태양으로..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7.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