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생일에 그린 마흔다섯 꽃송이 아내 생일에 그린 마흔다섯 꽃송이 몇 년 전 그림작가 전용성은 자기 아내의 마흔다섯번째 생일을 이런 질감과 색상으로 표현했습니다. 오늘 제가, 바로 그 꽃송이만큼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인디언들은 '존재하는 모든 사람이 선물이 되는 세계'를 꿈꾸었다지요. 쉽지는 않겠지만 저도 같은 세상을 ..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7.11.16
힘들었지요? 힘들었지요? 참 많이 힘들었을 것입니다. 육체적인 아픔이 커서 힘들었을지도 모르고 무서움에 어찌할 바를 몰랐을지도 모릅니다. 아무도 당신을 도와주거나 돌봐주지 않아서 처절한 울음을 삼킨 적도 많았을 겁니다. 당신이 지금 화를 치유하지 않으면 계속 그 화에 끌려 다닐 것입니다. 과거에 제대..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7.11.15
나도 1평 건축회원 아침편지 명상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의 건축회원 2차 모집을 오는 19일(월)부터 시작합니다. 이미 몇 차례 말씀드린대로 아침편지에서는 매년 두 번의 '캠페인'이 진행됩니다. 3월의 아침편지 평생 동반자 '드림 서포터즈' 모집 캠페인과 11월의 <깊은산속 옹달샘>을 위한 '나도 1평 건축회원' ..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7.11.13
꼭 안아 주세요! 꼭 안아 주세요 사랑하는 아내를, 아이를 꼭 안아 주세요. 끌어안은 품 안에서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당신의 포옹은 마음 속 깊은 사랑과 감사와 위로를 한꺼번에 전해줄 것입니다. 그런 포옹이 가장 필요한 사람은 바로 당신의 가족입니다. - 존 스미스의《포옹 Hugs for Dad》중에서 - * '프리 허그' 운..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7.11.13
새를 사랑하세요 새를 사랑하세요? 새를 사랑한다는 말은 새장을 마련해 그 새를 붙들어 놓겠다는 뜻이 아니다. 하늘 높이 훨훨 날려보내겠다는 뜻이다. - 이정하의《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중에서 - * 새를 사랑하세요? 새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열심히 새장을 만들고 있지는 않나요? 새장에 얼른 가두려고 총..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7.11.12
이 가을에도 이 가을에도 잎이 지고 열매들만 남아서 나무들이 보여 주는 당신의 뜻을 이 가을에도 눈 있는 사람들은 보게 하소서 내가 당신의 한 그루 나무로 서서 잎만 무성하지 않게 하시고 내 인생의 추수기에 따 담으실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 이해인의《두레박》중에서 - * 아름다운 시는 우리 마음을 정..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7.11.10
유머감각 유머 감각 유머 감각은 인간에게만 주어진 선물이다. 샹포르(Chamfort)가 말했듯이 “우리가 잃어버린 날은 웃지 않았던 날이다.” 해맑은 웃음소리를 듣는 것은 얼마나 큰 기쁨인가? 그 웃음이 세상을 얼마나 밝게 만드는가? 당신의 유쾌한 마음은 아주 먼 곳까지 가지만 당신의 슬픈 마음은 1마일도 가..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7.11.09
두 죄수 두 죄수 두 죄수가 창살 사이로 바깥을 내다보았다. 한 사람은 진흙탕이 된 땅바닥을 보았지만, 다른 사람은 별이 반짝이는 하늘을 보았다. - 스티브 벤추라의《도대체 누구야?》중에서 - * 시인인 랭스턴 휴의 말을 인용한 것입니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한 사람은 절망의 바닥을 보았고, 다른 사람은 ..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7.11.08
후회는 꼭 뒤늦게 찾아온다 후회는 꼭 뒤늦게 찾아온다 후회는 꼭 뒤늦게 찾아온다. 지나간 순간순간이 내 삶의 '노다지'였음을 한참 뒤에야 깨닫는다. 그때 '더 열심히 파고들고, 더 열심히 귀기울이고, 더 열심히 사랑할 걸' 뉘우쳐도 흘러간 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 그나마 늦게라도 깨달았으니, 이 또한 얼마나 다행인가. - ..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7.11.07
조금이라도 더 아름다운 영혼을 위해 조금이라도 더 아름다운 영혼을 위해 "이 세상에 무엇을 하러 왔는가?" 이 질문에 나는 망설임 없이 태어났을 때보다 조금은 더 훌륭한 인간이 되기 위해, 다시 말해 조금이라도 더 아름답고 숭고한 영혼을 가지고 죽기 위해서 라고 대답할 것이다. - 이나모리 가즈오의《카르마 경영》중에서 - * 삶이..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7.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