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처음으로 다시 처음으로 독약 같은 절망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잔 속에 몰래 넣어주는 것. 희망이란 이런 게 아닐까 싶어.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는 거야... 다시 처음이었던 때로 돌아가보는거지... 그때도 그랬어...여기서 끝나는 줄 알았거든... 난 정말 거기서 끝난 줄 알았거든... 이제 다음 번은 없는 줄 ..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8.03.20
좋은 친구 좋은 친구 그들은 정말로 좋은 친구였다. 그들은 짓궂은 장난을 하며 놀기도 했지만, 또 전혀 놀지 않고도, 전혀 말하지 않고도 있을 수 있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함께 있으면서 전혀 지루한 줄을 몰랐기 때문이다. - 장 자끄 상뻬의《얼굴 빨개지는 아이》중에서 - * 좋은 친구는 조금 남다릅니다. 각..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8.03.19
명상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변준헌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명상 누군가 스승에게 물었다. "당신과 제자들은 어떤 수행을 합니까?" 스승이 대답했다. "우리는 앉고, 걷고, 먹는다." "하지만 선생님, 모든 사람들이 앉고, 걷고, 먹지 않습니까?" 그러자 스승이 ..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8.03.15
시간을 정복한 사람 시간을 정복한 사람 나이를 먹으면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이에 반비례하여 시간의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인간이 가진 것 중에서 가장 귀한 것은 바로 삶이다. 그리고 삶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다. 왜냐하면 삶을 이루고 있는 것이 바로 시간이기 때문이다. - 다닐 ..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8.03.13
직감 직감 직감을 무시하지 마세요. 뭔가를 할 때 조금이라도 좋지 않는 느낌이 들면 그것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이런 직감들은 신에게서 오는 것입니다. - 잘랄 앗 딘 알 루미의《그 안에 있는 것이 그 안에 있다》중에서 - * 직감, 예감, 그 한 순간의 스침이 뒷날 그대로 현실이 되는 것을 종종 경험합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8.03.11
리더로 키우려면 사랑하는 마음부터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김일숙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리더로 키우려면 사랑하는 마음부터 리더로 키우려면 사랑하는 마음을 가르쳐라. 인생을 풍요롭게 가꾸려면 두 가지 마음을 갖춰야 한다. 하나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아름다움을 깨닫는 마음' 이..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8.03.08
끝인사 끝인사 끝인사를 하지 않고 헤어지면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얼마든지 기분좋게 헤어질 수 있다. 상대방에게 "그럼 또 뵙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오늘 말씀 정말 고마웠습니다. 큰 힘이 되겠습니다." "바쁘신데도 이렇게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은 끝..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8.03.07
앤서니 퀸 앤서니 퀸 영화배우이자 화가인 앤서니 퀸을 만난 적이 있다. 83세의 노신사였던 그는 배우로 이름을 날리기 전에 가난한 화가였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도 끼니를 때우기 위해 그림을 팔러 다닌 적이 있었던 것이다. "자네에게 질문 하나 하지. 멋진 영화배우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아나?" 그는 말..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8.03.06
운 좋은 사람의 손을 잡자 운 좋은 사람의 손을 잡자 운 좋은 사람의 손을 잡자. 운 좋은 사람의 주변에는 신기하게도 운 좋은 사람이 모이는 법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아 '행운의 자기장'을 더욱 단단하게 만듭니다. 따라서 그 옆에 있으면 저절로 행운이 찾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행운을 부르고 싶다면 운 좋..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8.03.05
한 걸음씩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정효경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한 걸음씩 1959년 티베트에서 중국의 침략을 피해 80이 넘은 노스님이 히말라야를 넘어 인도에 왔다. 그때 기자들이 놀라서 노스님에게 물었다. "어떻게 그 나이에 그토록 험준한 히말라야를 아무 ..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8.03.01